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는 PC방 점유율 47%를 차지하는 독보적인 한국 1위 게임이다. 리그오브레전드의 제작진이 만든 PVP 전략형 전투게임 '전략적 팀전투'에 관심이 갈 수밖에 없는 이유다. 해외 모바일게임 사전등록 순위에서도 1, 2위를 기록했던 이 작품, 국내 출시 이후 얼마나 많은 사용자들이 즐기고 있을까 확인을 해보니 DAU 가 40만 명에 육박한다. 이 정도면 국내 모든 모바일게임 중 탑10안에 드는 수치다.
실제 전략적팀전투는 앱 분석 전문 사이트 앱에이프(Appa.pe) 실사용 앱 랭킹에서 일간 활성자수 34만 명을 기록, 60만명 대의 마인크래프트, 로블록스, 좀비고, 그리고 30만 명대의 클래시오브클랜에 이어 8위를 기록 중이다. DAU는 조금씩 줄어드는 중이다. 21일 출시와 함께 약 39만명 이던 것이 3일만에 34만 명대로 약 5만 명이 줄었다.
하지만 순위는 오르는 중이다. 모바일인덱스 자료에 따르면 20일 전체순위 101위에서 22일 89위로 올랐다. 25일 현재 구글 게임 매출 순위 35위를 기록 중이다. 블리자드의 하스스톤을 앞지르기 시작했다. 사용자 구성은 여성 32% 남성 68%의 비중이고, 연령대 별로는 10대와 20대 남성층의 비율이 두드러진다. 이들의 비율이 50%에 육박한다.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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