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이틀째 급등 코스피 5.9%↑ 1700선 회복···환율 19.7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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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이틀째 급등 코스피 5.9%↑ 1700선 회복···환율 19.7원 하락
  • 황동현 기자
  • 승인 2020.03.2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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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주식시장이 이틀째 급등하며 코스피와 코스닥이 1700선과 500선을 탈환했다. 환율도 19.7원이 하락해 1230원선 밑으로 하락했다 

코스피는 94.79(5.89%) 급등한 1,704.76에 마감했다. 코스닥도 25.28포인트(5.26%) 급등한 505.68에 종료했다

코스피 지수는 58.22포인트(3.62%) 오른 1,668.19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날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11.37%, 나스닥 지수가 8.12% 일제히 급등했다.

연준이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을 매입하는 양적완화 정책을 사실상 무제한 실행하기로 하고, 최대 2조달러(약 2500조원) 규모의 '슈퍼 경기부양책'까지 곧 의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4%넘게 상승하며 오름세를 지속하다 개인들의 매수세가 불어나며 마침내 1700선 위에 안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은 15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외국인들은 3,328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도 103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4488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62%상승한 4만8650원에 장을 마쳤다. 또, SK하이닉스 +7.37%, LG화학 +6.77%, 현대차 +12.97%, 삼성SDI +4.46%, 삼성물산 +7.53%, 현대모비스 +17.30% 등 급등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0.21%, 셀트리온 -0.54%, LG생활건강 -2.10%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생명보험(+18.0%), 석유와가스(+17.33%),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16.93%), 증권(+15.79%), 광고(+14.48%), 우주항공국방(+13.16%), 항공사(+11.84%), 자동차부품(+11.53%), 자동차(+11.14%), 은행(+10.81%), 철강(+10.52%) 등 전업종이 상승했다.

코스닥도 25.28포인트(5.26%) 급등한505.68에 종료했다

코스닥지수는 15.92포인트(3.31%) 오른 496.32로 개장해 강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843억원을 순매도 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44억원, 16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씨젠(+29.94%), 에이치엘비(+3.96%), CJ ENM](+9.22%), 셀트리온제약(+5.24%), 휴젤(+3.12%) 등은 상승했고, 스튜디오드래곤(-2.14%), 셀트리온헬스케어(-1.47%), 메디톡스(-13.62%) 등은 하락했다.

이날 원달러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19.7원 급락한 1229.9원에 마감했다

 

황동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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