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탈퇴 명단 떨고 있나…'n번방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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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탈퇴 명단 떨고 있나…'n번방 후폭풍'
  • 정지오 기자
  • 승인 2020.03.21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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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뉴스캡처
ⓒ JTBC뉴스캡처

지난 19일 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 사건의 핵심 피의자 20대 A 씨에 대해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텔레그램 ‘n번방’ 파문 이후 텔레그램 탈퇴 증가와의 연관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n번방’에서 '박사'라는 별명으로 활동하면서 온라인에서 만난 미성년자를 비롯한 20대 여성들의 신상 정보를 알아내고, 이를 빌미로 성 착취물을 찍도록 협박한 뒤 유료로 유통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A씨는 구속영장 심사를 위해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마스크를 착용하고 후드를 뒤집어쓰면서 얼굴 노출을 꺼리는 모습이었다.

그의 행각이 충격을 안기면서 그의 신분을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와 더불어 비슷한 시기 텔레그램 탈퇴자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텔레그램 어제 들어갔는데 탈퇴한 계정이 많아도 너무 많다. 그것도 비슷한 시기에 가입한 계정들(p****)”, "실검에 텔레그램 탈퇴방법 떠있던데, 탈퇴자명단 받아서 수사하면 되겠네. 수사방향 알아서 만들어주네(q****)“, ”진짜 이 사건을 처음 접했을때의 충격이 너무 커서 아직까지 잊혀지지 않습니다. 이런걸 돈내고 본 사람이 26만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5천만명중 26만명이면 200명중의 한명은 이 영상을 같이보고 즐긴거에요.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엄벌해야합니다. 법안을 제정해서라도 꼭 강력처벌해주세요(r****)" 등 반응을 보였다.

재판부는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수십 명의 여성을 협박, 강요해 음란물을 제작하고 이를 유포해 막대한 이득을 취득하고 피해자들에게 극심한 고통을 가했을 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왜곡된 성 문화를 조장했다는 점에서 사안이 엄중하다"라고 밝혔다.

 

정지오 기자  viewersco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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