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신작 모바일 MMORPG 'A3 스틸얼라이브'가 12일 출시된 후 6일만에 매출 5위에 오르는 등 게임 순위표를 흔들어 놓고 있다. 출시 전부터 MMORPG와 배틀로얄 장르의 접목이라는 점이 주목을 받았고 2년 간의 지스타 출품을 통해 유저들의 관심을 모아왔다.

이렇듯 가장 핵심적인 요소로 평가받고있는 배틀로얄이지만 MMORPG의 특징이 흐려진 것은 아니다. 오히려 배틀로얄과의 연계를 통해 MMORPG모드에서 성장의 재미와 편의성을 동시에 담았다. 그렇다면 빠른 성장을 위해서 어떤 부분을 주목해야할까?

가장 먼저 상기했듯이 배틀로얄 모드와의 연계를 중요시 해야한다. 대부분의 모바일 MMORPG는 자동사냥 도중에는 다른 던전이나 대전 콘텐츠를 즐길 수 없다. 하지만 A3 스틸얼라이브에서는 배틀로얄을 즐기는 동안에도 자동사냥이 가능하다. 이에 사냥 중에도 배틀로얄 모드를 꾸준히 플레이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배틀로얄 모드에서 얻는 경험치는 최대 10만 경험치라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기 때문에 성장을 위해서라도 필수적이다. 

기자가 추천하는 자동사냥법은 아무 곳에서나 자동사냥과 배틀로얄을 병행하는 것보다 몬스터 도감 완성을 목표로 하는것이 좋다. 몬스터 도감은 몬스터를 사냥해서 나오는 카드를 등록하는 것으로 채워진다. 도감 레벨을 최대로 올리기 위해선 대략 3~40장의 카드가 필요하기에 원하는 몬스터 출몰지역에서 자동사냥을 해두고 배틀로얄 모드를 플레이하면 효과가 극대화된다.

장비의 경우 일반적인 MMORPG에서는 성장에 굉장히 중요한 요소지만 A3스틸얼라이브에서는 장비에 대한 부담감은 적은 편이다. 제작을 통해 최대 레벨 무기를 손쉽게 제작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제작재료인 마나스톤은 배틀로얄을 비롯한 많은 콘텐츠에서 대량으로 획득할 수 있으며 장비 분해로도 획득이 가능하다. 단지 제작을 통해 얻는 장비들은 능력치가 랜덤이라는 점에서 최대 옵션을 뽑는것만 생각하면 된다. 강화 시스템도 최근 출시한 MMORPG중에서는 가장 너그러운 편이다. 강화 실패시 강화도가 하락하지 않으며 고등급으로 강화한 저 레벨 장비의 강화도를 고레벨 장비에 온전히 옮길 수도 있다. 유저들은 그저 여러 콘텐츠에서 강화석과 골드만 수급한다면 강화에 스트레스를 받을 일은 없을 것이다. 

MMORPG 모드에서의 장비와 더불어 제일 중요한 소울링커는 전투력 상승 요소로 크게 공격형, 방어형, 지원형으로 나뉘어진 수많은 소울링커 중에 3명을 선택해 함께 전투에 임할 수 있다. 소울링커를 소환하는 소울스타의 경우 지역 퀘스트 완료, 암흑출몰 참여 등 많은 콘텐츠에서 수급할 수 있다. 소울링커의 성장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눠져 있다. 먼저 최대 레벨의 소울링커와 성급과 희귀도가 같은 소울링커 두 명을 조합해 높은 별 등급의 소울링커를 만드는 합성, 별 등급과 이름이 같은 소울링커 세 명을 조합해 별의 등급을 올리는 승급, 마찬가지로 같은 등급과 희귀도의 두 명의 소울링커를 소모해 한 단계 높은 희귀도를 지닌 소울링커를 소환하는 조합이 있다. 

같은 소울링커가 2체 이상, 희귀도가 희귀 등급 이상이라면 나머지 한 체가 나오는 것을 기다려서 승급하는 것을 추천한다. 일반 등급의 소울링커가 다수 있다면 조합을 통해 희귀도가 높은 소울링커를 확보하자. 조합의 경우 메인으로 되는 소울링커는 사라지지 않으며 재료로 사용한 소울링커만 사라지며, 같은 등급이 나왔을땐 상위 희귀도 획득확률이 점점 상승한다. 확률은 최대 50%까지 상승하기에 운이 아주 좋지 않은 사람이 아닌 이상 빠르게 높은 등급의 소울링커를 얻을 수 있다. 

게임을 오래 켜둘수 없는 유저라면 아예 게임을 꺼두는 것도 좋다. 게임이 구동되지 않는 시간에 비례해 휴식 보상 경험치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해당 경험치는 골드나 업적 달성으로 얻을 수 있는 블루 다이아를 통해 최대 2.5배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전날 즐기지 못한  던전, 배틀로얄 보상도 골드나 블루 다이아를 소모해서 최대 두 배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다만 배틀로얄 보상의 경우 실제 플레이하는 것보다는 보상의 양이 적은 편이니 배틀로얄 모드는 꼭 플레이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