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50조원 비상금융조치, 전례없는 파격 지원" 환영..."전 산업에 걸쳐 매출피해와 도산위험 확산"
상태바
대한상의 "50조원 비상금융조치, 전례없는 파격 지원" 환영..."전 산업에 걸쳐 매출피해와 도산위험 확산"
  • 박근우 기자
  • 승인 2020.03.19 1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정부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50조원 규모의 비상금융조치를 발표한 데 대해 적극 환영했다.

대한상의는 19일 논평을 통해 "정부와 한국은행, 전체 금융권이 합심해 모든 대출원금의 만기연장과 이자납부 유예, 채권·주식시장 안정 등 총 50조원 규모의 전례없는 파격적 지원에 나선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논의를 위한 1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이어 "이번 대책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 산업에 걸쳐 심각한 매출피해와 도산위험이 전방위로 확산·장기화하는 추세를 꺾기 위해 꼭 필요한 조치"라고 했다.

대한상의는 "정부와 금융권은 이번 대책들을 일선 창구에서 신속하게 집행해야 하는 것은 물론 실물경제 회복을 위한 모든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50조원 규모의 비상금융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긴급경영자금 12조원을 신규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에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