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18일 오후에 열린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됐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신격호 회장, 신동빈 부회장 체제로 운영되다가 신격호 회장이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2017년 이후 회장 자리는 공석이었다.
올해 초 신격호 명예회장이 별세한 이후 일본 롯데 경영권을 두고 변수가 있을 수 있다는 시각도 있었지만 일본 롯데 경영진의 선택은 신동빈 회장이었다. 이로써 신동빈 회장은 한일 롯데의 경영권을 모두 장악하게 됐다.
신동빈 회장은 4월 1일 일본 롯데홀딩스 회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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