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 A3: 스틸 얼라이브 ‘치킨’ 먹는 전략(2) - 적재적소 공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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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 A3: 스틸 얼라이브 ‘치킨’ 먹는 전략(2) - 적재적소 공략법
  • 김형근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20.03.18 2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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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상반기를 대표하는 MMORPG 중 하나인 넷마블의 ‘A3: 스틸 얼라이브’는 이데아게임즈에서 개발하고 넷마블이 3월 12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이 게임은 MMORPG의 성장과 배틀로얄의 경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으로, PC 온라인게임 수준의 높은 그래픽 밀도를 구현하며, 각기 다른 테마를 가지고 있는 6개의 지역은 퀘스트, 필드, 던전에서 각각 새로운 재미를 제공한다. 

특히 필드에 스토리에 따라 진행 중인 모험과는 별도로 최대 50명까지 동시에 대결을 펼칠 수 있는 배틀로얄 모드가 유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배틀로얄 모드는 유저 누구나 동일한 상황에서 대결을 시작한다는 점과 캐릭터의 원래 무기와는 관련 없이 유저 선택에 따라 다양한 무기 중 하나를 골라 전략적인 대결을 펼칠 수 있다는 점에서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MMORPG의 모험 과정에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특징을 바탕으로 ‘A3: 스틸 얼라이브’는 양대 스토어의 다운로드 및 매출 순위에서 상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 중이다. 

그렇다면 ‘A3: 스틸 얼라이브’의 메인 모드인 ‘배틀로얄’ 모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 어떤 점을 알아두는 것이 좋을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다.

◇ 우선 전투의 진행 방식을 익히자

‘A3: 스틸 얼라이브’의 배틀로얄은 챕터 1-27을 클리어한 후부터 참가할 수 있는데, 유저가 ‘배틀로얄’에 참여했을 경우 획득한 순위에 따라 헤이렌의 정수, 골드, 경험치 등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자동 사냥 상태에서 배틀로얄에 참가했을 경우, 참가해 전투를 진행했던 시간 동안 획득한 자동사냥 보상도 같이 받을 수 있기에 유저에게 부담이 적은 편이다.

배틀로얄은 크게 1인 배틀로얄과 3인 배틀로얄의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하나의 방에는 최대 30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1인 배틀로얄의 경우 혼자서 플레이하기 때문에 자신 이외에는 모두 적이지만 3인 배틀로얄의 경우 팀 워크가 승패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팀원과 일정 거리 내에 위치했을 때는 선으로 이어지며 이때는 전투를 하며 얻는 경험치를 나눠갖기 때문에 함께 성장해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일정 거리 내에 포진해 이동하는 것을 권장한다.

◇ 무기의 선택이 전략의 절반이다.

배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바로 무기를 선택하는 것인데, 모험 파트의 무기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닌, 배틀로얄을 위해 준비된 다양한 방식의 무기들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특히 배틀로얄 플레이 중에는 기존 모험에서의 레벨과 장비 스킬 등 성장 상태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유저는 어떤 무기를 사용할지를 잘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무기는 근접 무기와 원거리 무기로 나뉘고 거기서 또 플레이 패턴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구분된다. 빠른 접근 후 강력한 공격을 선호하는 유저라면 근접의 파워형 무기를, 원거리에서 안정적인 딜링을 원하는 유저는 원거리의 범위 공격형 무기 또는 집중 공격형 무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무기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할 점이 바로 스킬이다. 하나의 무기에는 최대 8가지 스킬이 준비되어 있으며, 레벨이 올라갈 때마다 한 단계씩 성장시킬 수 있다. 물론 이 8가지 스킬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최대 4개의 스킬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스킬의 효과와 적용 범위, 그리고 연계 스킬 가능 여부 등을 미리 꼼꼼히 파악해 두는 것이 좋다.

◇ 전투 초반, 맵의 파악과 성장이 중요하다

대인전에서 초반 성장 또는 안정화 작업이 중요하지 않은 경우를 찾기 어렵듯, ‘A3: 스틸 얼라이브’의 배틀로얄 초반 진행에서도 성장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우선 유저는 맵에서 자신이 위치한 곳을 파악할 필요가 있는데 이는 총 4단계의 섹터 중 첫 번째 섹터가 가장 범위가 넓고 이동 거리도 길기 때문이다. 게다가 플레이 중에는 유저 캐릭터 주변의 일부 지역만 보이고 그 외 지역은 검게 가려지기 때문에 안전이 확보된 지역에 빨리 위치하고 주변의 몬스터들을 처리하며 레벨을 올리는 과정 위주로 플레이를 진행해야 한다. 

간혹 이동 중 다른 유저의 캐릭터를 마주치게 되어 전투가 벌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지나치게 쫒아와서 귀찮게 하지 않는 이상에는 유저와의 대결은 최대한 피하고 몬스터 사냥 위주로 빠르게 성장하는 것이 후반부 플레이를 생각했을 때 더 도움이 된다. 

그리고 첫 번째 섹터와 두 번째 섹터에서는 보급품 상자가 등장해 이를 획득했을 경우 초반 전투력을 빠르게 올릴 수 있지만 이를 노리는 유저 또한 많기 때문에 빨리 접근해 아이템을 획득할 자신이 있는 경우에만 도전하고 그 외에는 빠른 성장 후 다음 섹터로의 진출을 꾀하는 것이 좋다.

◇ 전투 중반, ‘이니스의 등불’을 둘러싼 싸움에서 생존하라

보통 두 번째 섹터와 세 번째 섹터에서 유저간 전투가 활발히 펼쳐지는데, 이는 안정적인 전투 진행에 있어 필수 요소인 시야 확보와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이니스의 등불’이 두 섹터에 등장하기 때문이다. ‘이니스의 등불’은 등불과 끈이 연결된 범위 내에서는 전투 중에도 체력이 지속적으로 회복되기 때문에 최대한 등불을 빠르게 점령한 뒤 방어적으로 플레이하다가 다음 섹터로 넘어가고자 하는 유저들이 등불에 모이기 마련이다.

‘이니스의 등불’의 점령을 위해서는 등불 근처로 접근 후 등불을 터치하면 일정 시간 뒤 점령이 완료되고 그 때부터 등불과 캐릭터에 끈이 연결되고 시야가 확대되는 동시에 지속적으로 체력이 회복된다. 이 때부터는 최대한 등불 주변에 머물며 등불 점령을 위해 다가오는 적들과 전투를 진행하는데, 최대한 등불 옆에 적이 다가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적이 등불 옆으로 다가와 등불을 터치하면 점령이 다시 진행되어 버프만 믿고 방심하다가는 한 순간에 버프도 끊기고 공격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쯤 되면 스킬은 4가지를 모두 선택한 뒤 레벨을 올리는 단계이며, 장구류 역시 몇 번씩 바뀌어 보다 강한 장비를 걸칠 수 있게 된다. 최종 섹터인 네 번째 섹터에서는 추가 성장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두 번째 섹터와 세 번째 섹터에서 충분한 성장을 거둔 뒤 타이밍을 노려 네 번째 섹터로 이동하자. 

 ◇ 마지막 대결, 지금까지의 준비해 온 스킬을 마음껏 사용하자

마지막 네 번째 섹터는 장애물도 거의 없는 좁은 공간이기 때문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위기에 대비해야 한다. 실제로 네 번째 섹터의 내부 입구는 입장이 가능한 순간 바로 들어온 유저들이 대기하고 있다가 늦게 들어오는 유저들을 노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승부가 빠르게 갈리는 곳이기도 하다. 

이 곳은 어느 정도 경쟁을 거쳐 살아남은 유저들이 모이는 최종 결전의 구역이기 때문에 장구류나 스킬의 위력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며, 결국 승패를 가르는 것은 타이밍과 컨트롤이다. 실수 없이 때에 따라 연합도 하면서 적절한 스킬을 사용해 상대를 한명씩 제거하다 보면 배틀로얄의 승리자로 우뚝 설 찬스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A3: 스틸 얼라이브’의 배틀로얄은 슈터 게임들의 배틀로얄 모드와 비교했을 때 그나마 초보 유저들에게도 기회가 더 주어지는 편으로 꾸준한 참여를 통해 위에 소개한 요소들을 익히고 적절한 컨트롤로 공격을 이어가다 보면 우승의 영예와 다양한 보상을 손에 쥘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적절한 상황 판단과 화려한 컨트롤로 전장의 영웅으로 우뚝 서기 위해 ‘A3: 스틸 얼라이브’의 배틀로얄에 도전해 스토리에 따라 진행되는 모험과는 또 다른 재미를 만끽해 보도록 하자.

김형근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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