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거짓 예언 일삼는 박지원 퇴출돼야"..."정치공작 대가에 정치권 오염, 자정작용도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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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거짓 예언 일삼는 박지원 퇴출돼야"..."정치공작 대가에 정치권 오염, 자정작용도 필요해"
  • 박근우 기자
  • 승인 2020.03.12 0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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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우리 사회에서 반드시 퇴출돼야 할 정치인"
- 박지원 "당대당 타협의 가능성이 높다" 주장...하루도 안돼 '아니면 말고'식 거짓 드러나
- 권은희 "스토킹은 범죄라고 분명하게 경고한다” 비판

박지원 민생당 의원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해 '보수대통령 음모론'을 내놓자 국민의당이 강력 비판했다.

박 의원은 1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미래한국당과 국민의당의 통합과 관련해) 타협의 가능성이 높다"며 "안 대표가 미래한국당과 손을 잡은 뒤 '보수 대통령'을 노릴 것이다.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와 안 대표 사이에) 어느 정도 교감이 있지 않았는가 그렇게 본다"고 밝혔다.

하지만 박 의원은 발언은 하루도 안돼 '아니면 말고'식 거짓 예언 음모론으로 드러났다. 

앞서 미래통합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한선교 대표는 10일 국민의당에 당대당 통합을 제안하며 대구로 찾아가겠다고 했다.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은 “안 대표는 이미 미래한국당과의 통합은 없고, 중도실용 정치의 역량을 지키겠다는 결단을 국민에게 분명하게 약속드렸다”며 “그런데도 안 대표에게 통합을 제안하는 것은 스토킹에 불과할 뿐이다. 스토킹은 범죄라고 분명하게 경고한다”고 질타했다.

권 의원은 “한 대표는 이 시국에 사투를 벌이며 의료봉사를 하는 현장을 어지럽히지 말라"며 "대구와 경북 시민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내는 것이 정치인의 최소한의 도리”라고 했다.

박지원 민생당 의원

국민의당은 이날 '박지원 의원의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이라는 논평을 통해 "날로 희미해지는 본인의 존재감을 위해 방송에서 이목을 끌고자 근거도 없이 현장에서 의료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과연 도리에 합당한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이어"국민의당과 안 대표는 중도적 실용 정치의 길을 굳건하게 가겠다고 여러 번 밝힌 바 있다"면서 "그럼에도 박 의원이 본인의 상상력을 가미하여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이유는 안 대표를 본인의 기반으로 삼아 '정치인이 아닌 전문 방송인으로서의 길로 성큼 다가가려 하시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도식 비서실장은 "그의 지역구 목포에서 친박지원이 없고 모두 반박지원으로 돌아서고 있어서 조바심이 나고 초조한지 터무니없고 황당한 소설을 쓰고 있다"면서 "국민들에게 이 소설과 거리둠(소설 디스턴스)을 권해드린다. 그런다고 지역민들이 친박지원으로 돌아오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물밑접촉 운운은 공작정치 대가 다운 발상이며 더이상 정치권이 오염되지 않도록 자정작용도 필요해 보인다"면서 "거짓 예언을 일삼는 이분은 가짜민주주의 가짜정당과 함께 우리 사회에서 반드시 퇴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2일째 대구에서 의료 자원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안철수 대표는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와 함께 12일째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해 의료 자원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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