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환 BC카드 사장, 케이뱅크 신임 은행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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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환 BC카드 사장, 케이뱅크 신임 은행장으로
  • 박종훈 기자
  • 승인 2020.03.1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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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추위, 최종후보 확정...31일 주총 거쳐 취임 예정
▲ 이문환 케이뱅크 은행장 내정자. 전 BC카드 사장 (사진 = 케이뱅크 제공)
▲ 이문환 케이뱅크 은행장 내정자. 전 BC카드 사장 (사진 = 케이뱅크 제공)

 

케이뱅크가 2대 은행장 최종 후보로 이문환 BC카드 사장을 낙점했다.

케이뱅크 임추위는 지난달 말부터 최종 후보선임 작업에 본격 착수해 11일 최종후보 내정 소식을 전했다.

이문환 내정자는 지난 1989년 KT에 입사해 신사업개발담당, 경영기획부문장, 기업사업부문장 등을 거쳤다.

2018년부터 2년 동안 BC카드를 이끌기도 했다.

이 내정자는 BC카드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강조하며 플랫폼 사업자로서 변모를 꾀했다.

그 결과 올해 초 기준 간편결제 플랫폼 '페이북' 가입자는 800만명에 달하면서 재임 2년여 기간 중 3배 이상의 성장을 이뤘다.

2018년 국내 최초로 FIDO(Fast Identity Online, 생체인증 국제 표준 규격) 기반의 자체 안면인증 서비스 도입하고, 같은 해 국내 카드사 최초로 QR결제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의 현안사업을 지휘했다.

그보다 앞서 2017년에는 KT가 국내 1호 금융보안데이터센터를 오픈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금융보안데이터센터는 전자금융 감독규정을 충족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금융기관 전용 데이터센터로, 본격적인 금융 클라우드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케이뱅크 임추위 관계자는 “이 내정자는 금융ICT 융합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탁월한 전략과 뚝심 경영으로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하고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는 경영자로 정평이 나있다”며 “형식보다 본질적인 소통을 중시하는 협업형 리더이기도 해 유상증자 추진 등 케이뱅크의 현안 과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 내정자는 오는 31일 예정된 정기주총의 승인을 걸쳐 공식 취임하며, 임기는 2년이다.

이 행장과 함께 케이뱅크는 정운기 부행장의 1년 연임안을 주총에 상정한다.

정 부행장은 우리은행에서 뉴욕지점 수석부지점장, 검사실장 등을 역임했고, 케이뱅크 재무관리본부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박종훈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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