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방역 협조 특별 공문 "코로나19 검사 안받으면 신천지 예배 출석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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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방역 협조 특별 공문 "코로나19 검사 안받으면 신천지 예배 출석 금지"
  • 박근우 기자
  • 승인 2020.03.08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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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은 7일 특별지시 공문을 통해 "방역에 전 성도가 협조할 것"을 재차 호소했다.
 
공문에 따르면 ▲유증상자는 반드시 검사를 받을 것과 ▲의료계, 요양원, 다중 이용시설 등 종사자는 무증상이라도 반드시 검사를 받을 것 ▲전 성도 역시 증상이 없더라도 최대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신천지 측은 "검사를 안 받은 성도들은 코로나19가 안정되고 예배가 정상화 되어도 출석할 수 없다"고 명시해 "방역협조를 위해 종교단체로 할 수 있는 최강도의 조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신천지는 4회에 걸친 총회장 특별편지와 20회에 걸친 총회 공문 등을 통해 방역당국에 전 성도가 적극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당국이 광주 북구 신천지 광주 교회 시설 폐쇄에 나선 장면[사진 연합뉴스]

신천지 관계자는 “일부 성도께서 자가격리를 어기거나, 신천지예수교회 성도임을 알리지 못한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주위에 피해를 준 사례 등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면서 “그러나 우리 성도들의 감염이 확산된 상황에서 스스로 명단을 감추고 성도들에 대한 검사를 고의로 방해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90% 이상의 절대 다수 성도가 정부의 조치에 충실히 따르고 있다. 보건당국에서 밝혔듯 의도된 비협조는 전혀 없다”면서 “보건당국의 협조에 따르지 않을 시 예배 출석을 금한다는 특단의 조치를 취한 만큼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을 거듭 밝힌다”라고 덧붙였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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