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강윤경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 "코로나19는 대구 경북 주민의 엄청난 무능" 지역 비하 막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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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 강윤경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 "코로나19는 대구 경북 주민의 엄청난 무능" 지역 비하 막말
  • 박근우 기자
  • 승인 2020.03.07 2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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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윤경 민주당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 A씨, SNS 지역감정 발언 논란
- "신천지와 코로나19의 위협은 전국에 있지만 대구 경북에서만 아주 두드러지게 심각한 이유"
..."한국당과 그것들을 광신하는 대구 경북 지역민들의 엄청난 무능도 큰 몫"
- 민주당 청년위원, 인터넷커뮤니티에 "대구는 미통당 지역이니 손절해도 된다" 발언...보직 해임

코로나19 사태로 국민적 고통이 큰 가운데 강윤경 더불어민주당 부산 수영구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가 코로나19의 심각성의 원인을 "대구 경북 지역민들의 엄청난 무능"이라고 발언해 논란을 빚고 있다.

7일 강윤경 더불어민주당 부산 수영구 예비후보의 캠프 관계자 A씨는 자신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4.15 국회의원 투표 독려 글을 올리며 "무능한 정부를 심판한다고 더 무능한 미통당(미래통합당) 찍으면 더 큰일 난다"며 "자치단체장 한국당 출신지역 대구 경북에서만 어떤 사단이 나고 있는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눈 크게 뜨고 보라"고 밝혔다고 국제뉴스가 보도했다. 

이어 A씨는 "신천지와 코로나19의 위협은 전국에 있지만 대구 경북에서만 아주 두드러지게 심각한 이유는 한국당과 그것들을 광신하는 지역민들의 엄청난 무능도 큰 몫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 캠프 관계자의 대구 경북 지역비하 막말  SNS 글 [출처 국제뉴스]

이는 공지영 작가가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세월호 사고를 빗대며 "TK투표 잘못해 코로나 재난을 맞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과 궤를 같이 하고 있다. 

A씨의 글에 한 시민은 "코로나 사태에 정치적인 글을 지양해야 한다"는 내용의 댓글을 남겼으나 아직도 이 글은 A씨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후보자도 같은 생각인지를 묻는 국제일보 기자의 질문에 강윤경 예비후보는 "후보의 입장과 다르며 A씨에 연락해 조치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소속 정책위원 한모씨가 한 인터넷커뮤니티에 "대구는 미통당 지역이니 손절해도 된다"는 지역비하성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민주당 청년위에서는 6일 해당 인사를 윤리위원회에 회부해 보직 해임했다.

7일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확진자 7041명, 사망자 49명이 발생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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