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청와대 국민청원 '문재인 응원, 중국인 개입 의혹' 카톡방 글에 김인성 "증거 보존 후 분석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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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청와대 국민청원 '문재인 응원, 중국인 개입 의혹' 카톡방 글에 김인성 "증거 보존 후 분석해보자"
  • 박근우 기자
  • 승인 2020.02.27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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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인 단톡방 글 "중화인들은 귀한 한표를 행사하여 탄핵을 무효화하도록 합시다"
- 김인성 전 교수 "청와대 청원 게시판 '문재인 응원' 부분에 대한 조작 의혹 자료"
..."여론 왜곡 당장 검찰에 고발하고 동시에 청원 게시판  증거보전 법원에 신청해야"
- 청와대 청원 사이트에 중국 트래픽이 평소 대비 70% 증가했다는 글 올라오기도
- 김인성 전 컴퓨터공학 교수, IT전문가로서 세월호참사특위 DVR복원 등 참여해

조선족 중국인의 '문재인 응원'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에 중국인 개입 의혹 관련 카톡방 캡쳐 글이 퍼지는 가운데 김인성 전 한양대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조작 의혹에 대해 증거 보전 후 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7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조선족 중국인이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 개입하고 있다는 의혹의 카톡방 캡쳐 글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해당 캡쳐는 중국어로 개설된 '2019 中國組大群(중국조대군, '중국인들집단'의 의미)' 단체 카톡방이 등장하고 1000명 이상이 가입돼 있다. 

한 중국인은 이날 단톡방에 "이번 역병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이 자국민들의 반대와 압력에 시달렸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에 마스크와 지원금을 보냈다"며 "바라건대 한국에 거주하시는 중화인들은 귀한 한표를 행사하여 탄핵을 무효화하도록 합시다"라고 국민청원에 참여를 독려했다. 

이어 "이것을 보면 모두 전파해주세요"라며 "좋은 대통령이 계속 일을 하고, 역병이 조기에 해결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중국인들이 참여한 단체 카톡방에 청와대 국민청원에 참여하라는 독려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출처 트위터]

해당 글에는 26일 청와대 청원에 올라온 '문재인 대통령 탄핵 청원에 대한 반대 청원 및 게시글 삭제 청원' 주소가 링크(첨부)돼 있다. 

김인성 전 교수는 이날 트위터에서 이 글을 접한 후 "청와대 청원 게시판 '문재인 응원' 부분에 대한 조작 의혹 자료"라며 "이 의혹을 청와대 청원 게시판 서버 조사로 검증할 수 있도록 어떤 단체든 한시라도 빨리 법원에 증거 보전 신청을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어 "로그는 삭제하면 그만이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으면 범죄의 증거가 사라져 버린다"고 강조했다.

김 전 교수는 다른 글에서 "문재인 탄핵 민심이 들끓으니 친노 세력이 문재인 응원 청원 조작을 하고 있네요"라며 "여론을 왜곡하는 청와대를 지금 당장 검찰에 고발하고 동시에 청원 게시판  증거보전을 법원에 신청하시기 바란다. 그 이후 모든 실무는 세월호 CCTV, 진도 VTS 증거 보전했던 경험을 살려 제가 해드리겠다"고 전했다.

김 전 교수는 한 네티즌이 "제가 청원사이트에 얼마나 빠른 속도로 올라가나 보려고 리뉴를 연속으로 해보는데 어떤 때는 숫자가 뒤로 가는 경우가 있음을 목격했어요. 이게 가능하나요?"라고 묻자 "웹서버와 많고 디비(DB) 동기화가 지연이 있으면 그렇게 보일 수 있다. 그래서 유튜브 좋아요나 구독자 수도 새로고침할 때 마다 다르게 보이기도 하지요"라고 답변했다. 

한편, 한 네티즌은 트래픽 분석사이트 '시밀러' 앱을 분석한 결과 청와대 청원 사이트에 중국인 트래픽이 평소 대비 70% 이상 증가했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중국인들이 이미 오래 전부터 한국 인터넷 조작에 참여해왔다" "대단하다, 중국대통령" "생체 드루킹크랩" "시밀러앱은 한달 전 것 아닐까" "중국몽 함께 할 만 했네" 등 반응을 보였다.

청와대 청원 사이트에 중국에서 유입자가 70% 증가했다는 트래픽 분석 글도 올라왔다 [출처 디시인사이드]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는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촉구합니다' 청원에 이날 오후 5시 10분 현재 110만명을 돌파했다. 

이에 대응해 문 대통령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청와대 청원에 '문 대통령님을 응원합니다' 청원에 65만명이 동의하는 등 관련 청원이 다수 올라와 있다. 

김인성 전 교수는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공학대학 컴퓨터공학과 교수, 
리눅스원 개발이사 등 IT전문가로서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DVR(CCTV) 복원, 진도 VTS(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 교신 기록 등 분석에 참여한 바 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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