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팜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나 신속한 사태 해결까지는 어렵지 않겠냐는 부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26일 제약회사 코미팜이 코로나19 치료제 긴급 임상에 나섰다고 밝혔다.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이나 빠른 사태 해결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모양새다.
백신 개발이 서둘러 진행되더라도 최소 몇 달은 걸린다는 것이 중론인 탓이다.
지난해 6월 해당 제약회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시험백신 개발에 성공했다고 알린 뒤 12월 중국에서 임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음을 밝혔다. 신약 개발에 적잖은 시간이 필요함을 방증하는 대목이다.
한편 코미팜은 주가 조작 관련 혐의로 2006년 논란을 사기도 했으나 이후 2007년 10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관련해 코미팜 관계자는 누구도 이 상황에 사과하지 않는다며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다.
정지오 기자 viewersco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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