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블록체인 기반 해외 송금 한국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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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블록체인 기반 해외 송금 한국시장 공략 본격화
  • 박종훈 기자
  • 승인 2020.02.2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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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기업 '센트비' 등과 파트너십 체결

 

글로벌 블록체인 해외송금 기업 리플이 국내 핀테크 기업들과 함께 한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리플(Ripple)은 26일 센트비, 한패스, 와이어바알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중 센트비(Sentbe)는 일본과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송금 서비스를 주도하는 기업 중 하나다.

리플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리플넷'에 합류하면서 고객들은 엔드 투 엔드(End-to-end) 추적을 통해 수 초 만에 송금 및 결제 할 수 있으며, 수수료, 송금 시간, 송금 진행 상황 등을 쉽게 파악 가능하다.

최성욱 센트비 대표는  “국내에서 해외로, 특히 동남아시아로 송금되는 자금이 지난해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단 몇 초에 송금이 완료되는 리플넷은 비통합 네트워크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기존의 송금 과정을 신뢰하지 못하는 고객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경험의 세계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확대로 국내 송금 유입액도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리플 글로벌 운영 및 사업 개발 부문 수석 부사장 에릭 반 밀튼버그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리플이 주목하는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리플넷을 통해 새로운 금융 기관 및 파트너들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고객사의 절반이 아시아 지역에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리플의 주요 모멘텀을 쌓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리플은 지난해 11월 기준, 전 세계 시장에 300개의 리플넷 고객을 확보했으며 수십 년의 송금 시스템 성장 경험을 갖추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 2018년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의 자회사 '코인원 트랜스퍼'는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앱 '크로스' 출시를 위해 이미 리플넷에 가입한 바 있다.

작년에 리플은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장을 거뒀는데, 브라질, 아이슬란드, 두바이 등지에서 사업을 확장했으며, 싱가포르 임직원은 두 배 늘었다.

올해는 한국,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태평양지역 고객 확장에 주력할 예정이다.

리플 글로벌 운영 책임자 요시카와 에미는 “한국은 핀테크 혁신으로 각광 받는 국가로서 리플 또한 고객 기반 입지를 키우고자 전념하는 곳이다”라며 “2017년 한국 정부가 소액 해외 송금업을 허용한 뒤부터 한국의 핀테크 업체들이 얼마나 빠르게 성장해왔는지 지켜봐 왔기 때문에 그 혁신에 리플이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박종훈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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