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즈온] "퍼즐에 뽑기...욕 안먹을까?"디즈니팝타운 
상태바
[핸즈온] "퍼즐에 뽑기...욕 안먹을까?"디즈니팝타운 
  •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20.02.25 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데이토즈 전작 '워베어베어스 더퍼즐'을 꽤 열심히했다. 그러나 최악 난이도에 카카오게임즈의 '프렌즈타운'으로 갈아탔다. 그리고 지금껏 인생게임이라고 여기고 있다. 같은 장르라 별반 다를 것은 없는데, 난이도 차이가 컸던 것 같다. '프렌즈타운'은 1시간을 하면 어떻게든 클리어가 된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계속할 수 있었다. 과연 선데이토즈는 이 부분을 캐치했을까? 

선데이토즈가 오늘 출시한 따끈한 신작 '디즈니팝타운'은 전작 '워베어베어스더퍼즐'과 별반 달라보이지 않는다. '애니팡'처럼 오리지널 작품이 아닌 전작처럼 비싼 외산 IP를 가져올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제목도 '프렌즈타운'을 의식한 듯 '디즈니팝타운'이다. 

게임은 깔끔 그 자체다. '애니팡'으로 다져진 선데이토즈인만큼 기본 이상은 한다. 아바타에서 디즈니의 느낌은 덜 난다. 하지만 마을 자체가 디즈니 타운이고, 디즈니 IP 애니메이션의 코스튬을 목표로 할 수가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디즈니'라는 이름이 들어갈 만하다. 

게임방식은 3매치 퍼즐의 기본을 따르고 있다. '캔디사가'에서 선보였던 블록 4개를 정사각형 형태로 모으는 특수퍼즐이 눈에 띈다. 또 하나 눈에 띄는 것은 세로 화면이다. 지금까지의 유명 퍼즐 작품 중 세로 형태는 많지 않았다. 화면이 좁아진 느낌이 들 수 있지만, 세로로 길이가 길어진 형태라 큰 불편함은 없다. 

과금 요소를 살펴보면 루비와 하트가 기본이고, SR 엘사 코스튬을 파는 것이 눈에 띈다. 지금껏 코스튬을 파는 퍼즐이 많지 않았는데, 회사는 여기에 큰 의미를 둔 듯하다.  이 코스튬이 '디즈니팝타운'의 가장 큰 특징이기도 하다. 카카오게임즈의 '프렌즈타운'에서 나를 도와주던 프렌즈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안나의 예를 보면 레벨 9일 경우 로켓1개 발사, 1개 추가발사, 점수획득 24%등 구체적인 수치가 나와 있다. 여러가지 퍼브를 주는 것이다. 내용을 보면 꽤 많다. 겨울왕국1, 2도 있고, 토이스토리4 등 익숙한 애니메이션이다.  모두 디즈니사의 IP인만큼 마음껏 활용하는 모양이다. 

핵심은 난이도다. 게임 유저들이 가장 혐오하는 요소 중의 하나가 뽑기인데 퍼즐에 뽑기 요소를 도입했다는 점이 거슬린다. 과금을 해야만 그 어려운 스테이지를 클리어해야 한다면 욕을 먹을 수밖에 없다. 그 전까지는 즐겁게할 수 있을 터. 스트레스 받기 직전까지는 무과금으로도 충분해 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