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남TV, ‘5년 만에 유튜브 영상이 삭제되었습니다.’어떤 이유로 누가 압력을 가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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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남TV, ‘5년 만에 유튜브 영상이 삭제되었습니다.’어떤 이유로 누가 압력을 가한 것인가?
  • MICE팀 홍승범 기자
  • 승인 2020.02.1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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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대륙남TV 캡쳐>

아프리카와 유튜버를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있는 대륙남TV(본명 홍상혁)가 2월 18일 방송을 통해 자신의 유튜브 영상이 삭제된 것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을 이야기했다.

2월 18일 올라온 '5년 만에 처음으로 유튜브 영상이 삭제되었습니다' 영상을 통해 대륙남은 2월 17일 자신의 방송 중 일부가 삭제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영상에서 “제가 제 밥그릇도 혼자 못 지키는 데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라는 말을 시작으로 우한 바이러스에 대한 중국 내의 반응을 전하는 자신의 영상에 노란 딱지(유튜브상의 수익 창출 불가를 뜻하는 표시)가 붙기 시작했으며, 5년 동안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면서 처음으로 영상이 삭제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 제가 전하는 영상의 내용은 중국 정부의 공식적인 발표를 번역해서 전해 드린 겁니다. 하지만 영상이 삭제되는 걸 보면서 솔직히 개인 방송인으로서 두렵습니다. 제 채널이 문제가 생겨도 저를 도와줄 사람이 없는 지금 상황에서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밝혔다.

또한“나는 사실 여행하면서 인터뷰하고 먹방 올리는 사람이다. 중국에 오래 살아서 가능한 통번역으로 중국 우한 폐렴 소식을 다른 이들보다 빠르게 전달했을 뿐이다. 한국에 학연•지연이 없어 도와줄 사람이 없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가 생겨도 해결할 수 없는 답답함을 어디에다 이야기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러한 압박이 계속된다면 방송을 접어야 할 수도 있다”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대륙남TV의 영상이 올라간 후 영상의 댓글에는 영상을 삭제한 이유와 누가 이런 압박을 한 건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관해 얘기하는 유튜버마다 노란 딱지라고 하는데, 저도 정말 알고 싶네요. 주체가 어디죠? 도대체 왜?’, ‘중국이 따로 없네.. 노란 딱지는 왜 붙이는데?’, ‘누구를 위한 유튜브인가? 진실만을 이야기하는데 누군가는 불편함이 생기는 이상한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등 대륙남 TV의 안타까운 상황을 응원하는 4천 개 이상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현재 중국의 우한 바이러스 현실을 알리는 영상들에는 사유를 알 수 없는 노란 딱지들이 계속 붙고 있는 상황이다.

MICE팀 홍승범 기자  new-mi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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