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2019년 영업이익 전년比 11.8% 줄어든 4588억원 기록..."'충당금' 명목 일회성 비용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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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2019년 영업이익 전년比 11.8% 줄어든 4588억원 기록..."'충당금' 명목 일회성 비용 반영"
  • 이효정 기자
  • 승인 2020.02.1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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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노조 이슈 관련 '충당금' 명목으로 770억원 처리"...일회성 비용 반영돼 영업이익 낮게 측정
2019년 매출 3조 189억원 기록하며 상승 분위기...'매출 3조 클럽' 가입

 

코웨이의 2019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1.8% 줄어든 4588억원을 기록했다. 코웨이는 "충당금 명목으로 770억원이 실적에서 제외된 탓에 영업이익이 낮게 잡혔다"고 설명했다.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는 2019년 경영 실적을 14일 발표했다. 코웨이의 2019년 K-IFRS 연결 기준 매출액은 3조 18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5% 증가했다. 매출이 3조를 넘기면서 '매출 3조 클럽'에 가입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8% 감소한 4588억원을 기록했다.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낸 코웨이의 영업이익이 감소추세인 이유로는 '일회성 비용' 반영이 꼽힌다. 

지난해 노조 이슈가 불거지면서 코웨이는 '충당금' 명목으로 약 770억원 가량을 '일회성비용'으로 책정, 실적에서 제외됐다는 것이다. 이를 합산한다면 영업이익 역시 매출과 마찬가지로 증가추세를 그린다고 코웨이는 설명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충당금 명목으로 약 770억 가량을 일회성 비용으로 반영했다"면서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다면 영업이익 역시 증가세"라고 말했다.

코웨이는 매출 3조원을 기록한 배경으로 국내 환경가전사업 호조, 해외 사업 지속 성장 등을 꼽았다.

코웨이의 2019년 국내 환경가전사업 매출액은 2조 1112억 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매출 2조 원을 돌파했다. 국내 환경가전사업의 호조세는 공기청정기 등 주요 제품군과 함께 의류청정기, 전기레인지 등 새로운 렌털 제품군 판매 증가에 기인한다.

코웨이의 2019년 해외 사업 매출액은 거래선 다각화, 주요 해외 법인 매출 확대 등에 힘입어 7491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 사업 매출액은 2018년 기준으로 전체 매출의 약 20%를 차지했으나 2019년에 약 25%로 증가했다. 이러한 추세는 코웨이 글로벌 비즈니스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코웨이는 2019년 한해 동안 국내외에서 ‘한뼘 시루직수 정수기’, ‘벽걸이 겸용 공기청정기’, ‘사계절 의류청정기 더블케어’ 등 혁신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렌탈 판매량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총 계정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2019년 기준 코웨이의 총 계정수는 779만을 달성하며 800만 계정 시대를 목전에 뒀다. 세부적으로 국내는 628만이며 해외 법인은 151만 계정을 기록했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코웨이는 2019년 한해 동안 국내 환경가전사업, 해외 사업 등 전 사업 영역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연 매출 3조 원 시대를 열었다”라며 “2020년은 글로벌 비즈니스 강화, 코웨이만의 혁신 제품 출시 등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로 만들고, 중장기적인 성장까지 고려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효정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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