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3D) 프린팅 산업의 최신동향을 공유하는 '3D 프린팅 산업 콘퍼런스'가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기술·표준 동향, 의료산업 활용, 생산기술, 자동차산업 활용 등 4개 세션 18개 주제발표로 구성돼 27일까지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3D 프린팅 관련 최신 기술동향과 표준화 현황, 기술활용 우수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3D 프린팅 지역거점사업 주관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 경북대, 3D 융합산업협회가 '3D 프린팅 거점기관 협의회' 발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3D 프린팅 응용기술분야 전문가인 싱가포르 난양기술대 윤용진 교수는 '싱가포르의 3D 프린팅 산업 활용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또 기술·표준 동향 세션에서는 국내외 기술개발 동향, 금속 3D 프린팅 프린터 개발 현황, 3D 프린팅 품질평가체계와 이를 활용한 설계 최적화 방안 등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의료산업 세션에서는 3D를 활용한 의료기기 허가 심사 가이드라인과 환자맞춤형 임플란트 활용 사례, 생산기술 세션에서는 금속 3D 프린팅 적용 현황, 자동차산업 세션에서는 현대차와 한국지엠의 활용 사례 등을 발표했다.
이종화 기자 alex@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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