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전 2016에 超프리미엄 가전 대거 선보여
LG전자가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KES) 2016에서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900제곱미터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OLED TV, 세탁기,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시그니처 체험존을 공개했다.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LG가전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제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 등을 경험할 수 있다. 가정의 주방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키친 스위트 체험존에서는 홈파티 쿠킹쇼도 진행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또 주력 스마트폰인 V20의 음질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V20은 쿼드 DAC(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를 탑재했고, ‘B&O 플레이’와 협력해 만든 스피커는 깊은 중저음부터 맑은 고음까지 구현한다. 또 V20은 전면과 후면 모두 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넓은 공간을 한 화면에 담을 수 있다.
LG전자는 OLED 패널을 활용한 사이니지, 58:9 화면 비율의 울트라 스트레치 등을 소개했다. 울트라 스트레치의 경우 UHD급 해상도와 178도의 시야각으로 넓은 공간에서 활용되기 쉽다. 또 구부릴 수 있는 OLED의 특성을 활용해 물결형태로 휘어진 65형 OLED 패널을 이어 붙인 물결형 사이니지를 선보였다. LG전자는 얇은 두께로도 앞면과 뒷면을 모두 화면으로 쓸 수 있는 양면 사이니지도 전시할 예정이다.
최아름 기자 bus51@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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