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완 회장, BNK금융 차기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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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완 회장, BNK금융 차기 연임
  • 박종훈 기자
  • 승인 2020.02.0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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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열고 단독 후보확정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사진=BNK금융 제공]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사진=BNK금융 제공]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이 연임 가도를 굳혔다.

BNK금융지주(회장 김지완)는 6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현 김 회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BNK금융지주 임추위(위원장 정기영)는 지난 1월 22일 최고경영자 임기 도래에 따라 경영승계 절차 개시를 결정하고, 1차 후보군 5명을 선정했다.

이어 1월 31일에는 이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으며, 2월 4일 프리젠테이션 평가, 2월 6일 면접 평가를 진행했다.

임추위는 경영성과와 역량, 자격요건 적합 여부, 외부 자문기관의 평판 조회 등을 고려해 최종 후보를 추천했다.

김지완 회장은 2017년 9월 취임 이후 그룹 지배구조 개선, 임직원 소통을 통한 그룹 내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는 기업문화 확산 등 조직을 빠르게 안정시킨 공을 인정 받았다.

또 4대 핵심부문 경쟁력 강화를 통해 비은행과 비이자 중심의 그룹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재편을 중점 추진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아울러 총 21조원 규모의 BNK 부울경혁신금융 추진 등 지역 상생경영 실천과 글로벌 MBA, 실리콘밸리 연수 등 적극적인 인재경영을 추진한 점도 긍정적 평가를 받는다.

정기영 임추위 위원장은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계획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최종 후보를 추천하기 위해 총 5회에 걸쳐 임추위를 개최했으며, 후보자 경력과 경영성과 등 각종 서류를 통해 경영능력을 검토한 후, 그룹의 미래에 대한 주제 발표 및 리더십과 조직관리 역량, 윤리경영 등에 대한 면접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평가하여 이사회에 추천했다”고 말했다.

박종훈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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