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7개 계열사 이사회 의결 '공식 출범'..."5일 1차 회의 후 안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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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7개 계열사 이사회 의결 '공식 출범'..."5일 1차 회의 후 안내 예정"
  • 박근우 기자
  • 승인 2020.02.04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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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협약』 삼성 7개 계열사 이사회 의결
- 5일 오후 3시 1차 회의 실시...회의결과의 요지는 보도자료 통해 설명 예정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오는 5일 공식 출범한다.

김지형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은 4일 언론에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삼성그룹 7개 계열사들이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를 설치ㆍ운영하기로 합의하고 공동으로 체결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협약』에 대해 3일(어제)까지 각 계열사 이사회 의결 절차가 가결, 종료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화재 등 7개 계열사는 '준법감시위원회 감시를 받고 따른다'는 내용의 협약을 위원회와 체결하고 이사회에서 의결했다는 것.

이에 따라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공식적으로 출범하게 됐다. 

김지형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

위원회는 그 첫 일정으로 오는 5일 오후 3시, 서울 서초동 삼성생명 서초타워 삼성준법감시위원회 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 
 
위원회는 "회의를 마친 후 당일 회의결과의 요지를 보도자료 통해 설명드릴 예정"이라며 "그 동안 위원회의 출범에 깊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인 김지형 위원장을 비롯해 봉욱 봉욱법률사무소 변호사, 고계현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사무총장, 권태선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공동대표, 김우진 서울대 경영대 교수, 심인숙 중앙대 법학전문대 교수, 이인용 삼성전자 사회공헌업무총괄 고문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삼성그룹과 독립해 외부 설치되며, 삼성그룹 계열사가 위원회 준법 감시를 받는 형태로 운영한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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