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명일방주, 마의 2챕터를 넘기 위한 소소한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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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명일방주, 마의 2챕터를 넘기 위한 소소한 팁
  •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20.01.28 0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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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스타가 서비스하는 미소녀 디펜스 게임 명일방주가 16일 국내 출시 이후 좋은 성적을 거두며 순항 중이다.

아직 게임을 접하지 못한 게이머들이 보기엔 소녀전선의 제작진다운 예쁜 미소녀들이 인기의 비결라고 생각되겠지만 의외로 명일방주는 전략성과 악랄한 난이도가 더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2챕터 후반부로 갈수록 육성과 전략, 상황에 맞는 오퍼레이터들이 절실해진다. 강한 친구를 데려가면 좋겠지만 어짜피 친구의 캐릭터도 자원을 사용하고, 무엇보다 친구 캐릭터를 사용하면 자동 파밍이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이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선 어떤 전략과 준비를 해야할까?

-리세마라는 하셨어요?
이제는 당연하다고까지 생각되는 수집형 게임의 필수요소. 바로 리세마라다. 명일방주에도 당연히 특정 캐릭터를 얻기위한 험난한 마라톤이 존재한다.

한국뿐만 아니라 선출시 된 중국이나 한국과 함께 오픈한 일본에서도 리세마라 1순위를 차지한 캐릭터는 6성 스나이퍼 엑시아다. 엑시아가 0티어로 오른 이유로는 준수한 공격범위와 딜링, 강력한 스킬 덕도 있겠지만, 뭐니뭐니해도 엑시아는 6성답지 않은 저코스트 캐릭터라는 점이다. 초기 코스트는 겨우 12밖에 되지 않아 초반에 빠르게 배치가 가능하다. 자원이 부족한 스테이지 시작 초기에 매섭게 몰려오는 적들을 가드나 디펜더없이도 막아낼 수 있을 정도다. 

이외에 추천되는 캐릭터는 6성 실버애쉬로 가드답게 2명의 적을 막는 것은 물런, 넓은 공격범위와 대공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가드포지션 윈탑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33이라는 높은 코스트가 발목을 잡긴하지만 그 값을 톡톡히 해내는 5성 캐스터 스카이파이어도 추천된다.
그렇기에, 열정과 끈기가 있는 자라면 적어도 엑시아와 실버애쉬 2명, 못해도 엑시아는 확보를 하는 것이 좋다.

-자원확보=승리
지옥같은 리세마라를 통해 엑시아나 기타 6성들을 뽑아냈더라도 실상 초반에는 써먹기가 애매한 상황이다. 특히 2챕터를 넘어간 순간 중후반부에 적들이 밀물처럼 몰려드는가 하면, 적들이 갑자기 날아오고 양동작전을 펼치기도 한다. 또한 초반에 빠른 스피드로 달려오는 사냥개들은 유저들의 스트레스를 불러올 것이다. 엑시아 이외의 6성들은 코스트가 높아 쉽사리 꺼내기가 힘들고, 꺼내더라도 적들을 다 막지못해 스테이지 실패로 이어진다. 

이때 중요한 캐릭터들이 바로 뱅가드와 가드들이다. 이들의 역할은 말할 것도 없이 적의 전진 저지지만, 일부 캐릭터의 경우 자원과 연관된 스킬을 지니고 있어 고등급 캐릭터들의 방어진을 더 빠르게 전개할 수 있다. 유저들이 추천하는 캐릭터로는 플룸과 비그나, 팽과 스케빈저, 텍사스가 있다.
이들은 전부 코스트가 10을 넘지 않으며, 플룸과 비그나는 적을 처치하면 코스트를 1씩 증가시키며 퇴각할때는 배치 코스트가 전부 반환돼 초반 러시 방어용으로 안성맞춤이다. 팽과 스캐빈저, 텍사스는 전장에 두면 일정 시간당 6~12의 코스트를 회복시키기에 스테이지 초반이나 장기전이자 자동회복 자원이 없는 섬멸 콘텐츠에서도 채용을 추천한다. 특히 이들은 레어도가 낮아 잠재능력개방이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다.

-너의 손을 믿어
캐릭터를 어느정도 육성하고, 작전이 빌드업됐다면 남은건 빠른 전황 파악과 배치만이 답이다. 초반 적들의 진입경로를 자세히보고 자신이 정해진 작전에 입각해 정확히 배치하자.

이때 중요한 건 캐릭터의 방향도 정확히 설정해야한다. 방향이 잘못 설정된 캐릭터 하나가 그 스테이지를 패배로 이끈다고 해도 이상할 것 없는 게임이 바로 명일방주다. 개발사도 테스트 당시 적들의 빠른 스피드를 감당할 수 없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캐릭터 배치 때는 시간이 느리게가게끔 돼있지만 멈춘 건 아니다. 0.1초의 차이로 적들이 본진을 위협할 수도 있게 되니 사전에 캐릭터들의 범위 숙지와 빠른 판단력을 요구한다.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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