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임은정 검사, 너도 검사야?"..."유재수 비리 잡것들, 범죄 피의자 이광철·최강욱 기소도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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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임은정 검사, 너도 검사야?"..."유재수 비리 잡것들, 범죄 피의자 이광철·최강욱 기소도 못해"
  • 박근우 기자
  • 승인 2020.01.27 2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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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의 꼭둑각시 추미애가 아예 조사도, 기소도 못하게 하고 있어요"
..."그런데 당신의 입질은 엉뚱한 데를 향하네요"
- "심재철, 이성윤. 검사들이 저래도 되는 겁니까? 의견을 말해 주세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임은정 검사를 향헤 "너도 검사야?"라고 질문했다.

진중권 전 교수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임은정 검사, 참다 못해 한 마디 합니다"라며 "검사의 임무는 비리를 저지른 놈들 잡아넣는 데에 있습니다. 그거 하라고 세금에서 봉급 주는 겁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본인이 억울하다 생각하는 건은 그 건이고....그와 별도로 지금 유재수의 비리 덮어주려 했던 잡것들을, 범죄 피의자인 이광철과 최강욱, 그리고 그들의 꼭둑각시 추미애가 아예 조사도, 기소도 못하게 하고 있어요"라며 "그런데 당신의 입질은 엉뚱한 데를 향하네요"라고 지적했다.

진중권 전 교수의 페이스북 글

진 전 교수는 "그건 영전하시는 정당한 방식이 아닙니다. 자, 이 사안에 대해서도 발언해 주세요"라며 "심재철, 이성윤. 검사들이 저래도 되는 겁니까? 의견을 말해 주세요"라고 물었다. 

덧붙여, 진 전 교수는 "그리고 내가 당신에게도 묻습니다"라며 "너도 검사야?"라고 비판적 질문을 던젔다.

임은정 부장검사 [사진 연합뉴스]

한편, 임은정 부장검사는 법무부의 중간 간부 인사 발표로 시끌했던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 고위 간부들의 중대한 직무범죄를 고의적으로 방치한 검찰의 불공정 수사가 이와 같이 노골적인데, 과연 다른 수사는 과연 공정할까요? 검찰에 대한 불신은 검찰이 자초하는 것이 아닙니까?"라며 "매의 눈으로 검찰을 함께 지켜봐 주십시오"라고 했다.

임 검사는 자신이 폭로한 '고위 검찰간부의 인사거래 제안' 의혹 등에 대해 전·현직 검찰 고위 간부들은 놔둔 채 "(조국 민정수석의) 유재수 감찰 중단을 직권남용으로 기소" 등 권력수사에 집중하는 윤석열 검찰총장과 검찰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임 검사의 동기인 정유미 부장검사는 "적어도 그 내용이 진실되고 구성원 다수가 동의할 수는 있어야 하지 않겠냐"며 "멍청하게도 유학이 힐링이자 재충전 기회라고만 생각했지, 누군가는 유배로 받아들일 수도 있을 거라곤 추호도 생각을 못했다"면서도 "설령 (해당 간부가) 그런 마음이 있었대도 싫다는 사람을 강제로 유학보낼 방법이 있냐"고 정면 반박했다.

또 정 검사는 "내 기억엔 거기서 아무도 너에게 진지하게 어떤 자리를 제안하거나 약속한 일이 없었던 것 같다"며 해당 간부 직위는 "검찰 인사를 하는 자리가 아니잖냐"고도 밝혔다.

임은정 부장검사가 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한 뒤 인사보복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 사건을 대법원이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것을 언급하며 비판한 것도 반박했다.

정유미 검사는 "검찰 인사를 여기서 더 공정하게 만드는 방법은 단 하나의 불공정한 인사도 없도록 구성원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요인들 말고는 일절 인사 외적 요인이 개입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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