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안산市 '에너지자립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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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안산市 '에너지자립도시' 만든다
  • 허재영 기자
  • 승인 2016.10.2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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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와 MOU 체결…구 회장 "스마트에너지 기술 역량 총동원"

(녹색경제=허재영기자)  LS산전이 안산시를 '탄소제로 에너지자립형 시티'로 탈바꿈시킨다.

LS산전은 20일 안산시 본청에서 구자균 LS산전 회장과 제종길 안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시와 ‘지속가능한 에너지자립도시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향후 사업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구자균 LS산전 회장 (사진제공 = LS산전)

양측은 ▲ 대부도 탄소제로 도시 조성 ▲ 태양광·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와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에너지 신산업 확대 ▲ 시화·반월 공단 스마트산단 구축 등을 중점사업으로 삼아 앞으로 지속가능한 에너지 분야에서 포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세계 최대 규모인 시화조력발전소가 위치한 안산시는 에너지비전 2030을 통해 '시민이 참여하는 에너지 자립도시'를 표방하고 오는 2030년까지 전력자립도 200%, 신재생에너지 비중 30%를 목표로 삼고 있다.

LS산전은 ESS, 태양광, EMS(에너지관리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 솔루션을 공급하는 한편 에너지자립섬 솔루션을 중심으로, 단기적으로는 에너지 플랫폼 서비스 구축을 통해 대부도 전반에 걸친 에너지 관리를, 장기적으로는 안산시 전체 에너지 효율을 관리하는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안산시는 LS산전으로부터 에너지 효율 최적화를 위한 'F-EMS(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 Factory EMS)'와 산업자동화에 기반한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제공 받아 시화 및 반월 공단을 에너지와 ICT가 융합된 스마트허브 팩토리로 구축키로 했다.

스마트 팩토리 역시 에너지 플랫폼 서비스와 연계, 통합 관리를 통해 자립을 구현하고 장기적으로 국제적인 에너지 신산업의 랜드마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구 LS산전 회장은 “안산시가 한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명품 해양생태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LS산전이 보유한 스마트에너지 기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허재영 기자  huropa@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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