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조국 피의사실공표 혼동' 공지영에 "재밌는 캐릭터, 개념 없어"..."왜 남 가정을 자기가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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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조국 피의사실공표 혼동' 공지영에 "재밌는 캐릭터, 개념 없어"..."왜 남 가정을 자기가 지켜?"
  • 박근우 기자
  • 승인 2020.01.21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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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중권 "이 분이 워낙 개념이 없다 보니, 그걸 기소 전 피의사실 공표와 혼동한 모양입니다"
- 공지영 "분노한다. 그들은 일개인이다. 형이 확정되지 않은 피의자. 검찰 미쳤고 언론 당신들 정말"
- 문자 증거, 정경심 “종합소득세 2200만 원 나와서. 폭망이야”...조국 “완전 거액이네!”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하여튼 재미있는 캐릭터입니다"라며 "그 통화내용은 재판 중에 증거로 제시한 것인데"라고 공지영 작가를 비판했다.

진중권 전 교수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 분이 워낙 개념이 없다 보니, 그걸 기소 전 피의사실 공표와 혼동한 모양입니다"라며 "그건 그렇고, 아니, 왜 남의 가정을 자기가 지켜?"라고 공지영 작가의 좌충우돌 행태를 지적했다. 

공지영 작가가 검찰이 법원 재판 중에 증거를 제시한 것에 대해 기소 전 피의사실 공표로 착각해 검찰 비난에 나서자 이를 진중권 전 교수가 비판한 셈이다.  

진중권 전 교수가 공지영 작가 관련 기사와 함께 공 작가를 비판했다

앞서 공지영 작가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법정에서 증거로 제시한 것에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

공 작가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살인을 한 것도 국정농단을 한 것도 쿠데타 모의도 아니다. (그런데) 남의 가정에서 오간 문자를 공표했다"며 "이왕 이렇게 된 거 답문자도 밝혀라. 일해라 절해라(이래라 저래라) 했다고"라고 밝혔다.

또 다른 글에서 공 작가는 "분노한다. 그들은 일개인이다. 형이 확정되지 않은 피의자"라며 "검찰 미쳤고 언론 당신들 정말"이라고 비난했다.

공지영 작가 페이스북 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 심리로 열린 조국 전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 씨에 대한 1심 재판에서 서류 조사를 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조 전 장관과 정 교수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가 증거로 제시됐다.

2018년 5월 정경심 교수가 “종합소득세 2200만 원 나와서. 폭망이야”라는 문자를 보내자 조국 전 장관은 “완전 거액이네!”라고 답했다. 다시 정 교수가 “불로수입ㅠ. 할말 없음”이라고 하자 조 전 장관은 “그러니 작년보다 재산총액이 늘었지. 그렇게 쓰고도”라고 했다. 

검찰은 정 교수가 보낸 문자에 포함된 ‘불로수입’이라는 표현이 정 교수가 당시 조 씨와 컨설팅 계약을 허위로 맺고 받은 자문료 명목의 돈으로, 조 전 장관 역시 이를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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