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친환경 파력발전 기술 갖춘 인진에 25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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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친환경 파력발전 기술 갖춘 인진에 25억원 투자
  • 서창완 기자
  • 승인 2020.01.2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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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진, 글로벌 최고 수준 파력발전 기술 갖춰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6월 SV2 임팩트 파트너링 모델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6월 SV2 임팩트 파트너링 모델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친환경 청정에너지 산업 육성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21일 연안 파력발전기술 개발·상용화를 추진 중인 소셜벤처 인진에 25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투자는 친환경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성장전략인 그린밸런스 실천 의지에서 비롯됐다. 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 사업뿐 아니라 다른 영역의 소셜벤처 지원으로 친환경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파력발전은 태양광과 풍력에 이은 차세대 청정에너지원(源)으로 주목받고 있는 에너지원이다. 인진은 파력발전기술 중 가격 경쟁력이 높은 연안(On-shore) 방식의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글로벌 파력발전업체 300여개사 중 약 1%만이 달성한 상용화 근접 단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내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원해(Off-shore)에 설치하는 방식과 달리 해저 송전이 필요하지 않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인진은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인도네시아·캐나다·프랑스 등 글로벌 무대에서 관련 프로젝트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투자로 충분한 자금력을 확보하게 된 인진은 현재 추진 중인 여러 글로벌 프로젝트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6월 ‘SV2 임팩트 파트너링 모델’을 시행해 친환경 소셜벤처인 인진을 주요 파트너로 선정했다. SV2 임팩트 파트너링 모델’은 소셜 벤처와 협업해 사회적 가치를 제곱으로 창출하겠다는 의미다.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은 약 7억5000만 원의 크라우드 펀딩을 비롯해 재무·법무·홍보 등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인진을 지원해 왔다.

양사는 지난해 11월에는 베트남 안빈(An Binh)섬 ‘탄소제로섬(Carbon Free Island) 프로젝트’도 시작했다. 인진은 안빈섬에 파력발전설비를 설치해 섬 필요 전력 전체를 신재생에너지원으로 대체한다는 목표다.

성용준 인진 대표는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투자를 받게 돼 친환경 파력발전기술 상용화에 더욱 사명감을 느낀다”며, “뛰어난 기술력으로 지구와 환경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정인보 SK이노베이션 SV추진단장은 “SK이노베이션 직접 투자를 받은 인진이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파력발전기술을 조기 상용화해 친환경 사회적 가치를 전 세계로 확산해 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창완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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