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사장단 인사 마치고 신격호 빈소 조문...재계 첫 발걸음
상태바
이재용 부회장, 사장단 인사 마치고 신격호 빈소 조문...재계 첫 발걸음
  • 정두용 기자
  • 승인 2020.01.20 1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일 오전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로 조문하기 위해 들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일 오전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로 조문하기 위해 들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장례 이틀째인 20일 빈소에는 정·재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장례 이틀째 재계인사 중 처음으로 신 명회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날 삼성전자 사장단등 그룹 인사 발표를 마치자마자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은 20일 오전 9시37분께 동행해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신격호 명예회장의 장례식장에 찾았다. 정현호 삼성전자 사장과 동행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뒤 침통한 표정으로 신격호 명예회장의 빈소로 향했다.

이 부회장은 신 명예회장의 장남과 차남인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10여분간 대화를 나눈 뒤 빈소를 떠났다. 조문을 마친 이 부회장은 취재진을 향해 "고생하십시오"라는 말을 남겼다.

신 명예회장은 롯데그룹 창업주다. 지난해 12월 18일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했으며, 고령으로 인한 여러 증세를 치료하던 중 19일 오후 4시 29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9세.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 발인 22일 오전 6시. 영결식은 22일 오전 7시 서울 잠실롯데월드몰 8층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정두용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