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1차 무역합의, 2년간 '중국의 미국산 공산품·농산품 수입액 2배 증가"..."에너지 수출액 70%"
상태바
미중 1차 무역합의, 2년간 '중국의 미국산 공산품·농산품 수입액 2배 증가"..."에너지 수출액 70%"
  • 박근우 기자
  • 승인 2020.01.17 0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역협회는 17일 '미중 1차 합의문 평가 및 전망' 자료에서 2년간 이행시 2017년 기준 788억달러였던 중국의 대미 공산품 수입액은 1,565억달러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미 수입 비중 역시 9.1%에서 18.0%로 8.9%p 증가한다.

지난 2017년 기준 241억달러였던 중국의 대미 농산품 수입액 역시 2년내 561억달러로 현재 대비 230% 가까이 늘어나며, 대미수입 비중 역시 19.3%에서 36.5%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 합의내용을 그대로 이행할 경우 미국은 2021년까지 현재 세계 수출액의 70%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중국으로 수출하게 될 전망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 신화]

무역협회는 "현재 미국의 대세계 수출액을 감안할 때, 미국은 대세계 수출 증가보다는 무역전환을 통해 대중 수출액을 늘릴 공산이 크다"고 예상했다.

따라서 미국은 농산품의 경우 2년후 현재 대세계 수출액의 36.5%를 중국에 집중하고, 에너지의 경우 추가 생산을 통해 대중국 수출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 

무역협회는 "공산품의 경우 합의대로라면 2년내 중국의 대미수입이 대한수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련 품목을 중국에 수출하는 우리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한 추가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