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안 냈다고 꺼지라고…초등학교 선생님이 깨운 신창원 마음 속 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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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안 냈다고 꺼지라고…초등학교 선생님이 깨운 신창원 마음 속 악마
  • 정지오 기자
  • 승인 2020.01.14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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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오랜 세월 수많은 범죄자들이 잔혹한 범행으로 대중의 뇌리에 이름을 각인시켰다. 이들 중 신창원은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탈옥 사건 이후 20여년이 흐른 지금까지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최근 미제 사건으로 남아있는 일명 '신정동 엽기토끼 살인사건'과 관련해 SBS '그것이 알고싶다' 측이 새로운 제보를 공개했다. 장기간 도주 중인 범인에 대한 이야기와 몽타주가 공개되면서 세상을 시끄럽게 만든 다른 범죄자들로도 시선이 모이고 있다.

이에 신창원의 이름으로 대중의 눈길이 향하고 있다. 그는 1997년 1월 교도소를 탈옥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도주 행각을 벌여 유명해진 인물. 하루 20분씩 4개월간 작은 실톱날 조각을 이용해 화장실 쇠창살을 잘라 기어코 탈출에 성공한 것.

범죄에 탈옥까지 감행하며 당대 최악의 범죄자로 이름을 알린 그는 나쁜 길로 빠지게 된 계기를 자신의 저서에서 밝히기도 했다. 초등학교 5학년 시절 선생님이 "돈 안가져왔는데 뭐하러 학교 와" "빨리 꺼져"라는 막말을 퍼부엇고 그 때부터 마음 속 악마가 생겨났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아버지의 폭행과 계모의 존재 역시 그가 범죄로 빠지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측된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가출을 일삼던 그는 중학교 진학 3달 만에 퇴학 당하고 14살 때 처음으로 경찰서를 방문하게 됐다.

한편 현재 교도소 수감 중인 신창원은 2011년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학사 학위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지오 기자  viewersco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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