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조국 백서 3억원 모금에 "김민웅 교수의 장사"..."세뇌된 대중 등쳐먹기 쉬워, 호구 중의 상 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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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조국 백서 3억원 모금에 "김민웅 교수의 장사"..."세뇌된 대중 등쳐먹기 쉬워, 호구 중의 상 호구"
  • 박근우 기자
  • 승인 2020.01.13 2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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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영은 이제야 조금 감이 잡힌 모양"..."우리 같은 책쟁이들은 척 보면 알죠. 저거 사기라는 거"
...공지영 "진보 팔이 장사라는 비난이 일어나는 데 대해 해명하라" 요구
- "김어준은 크게, 혼자 다 먹는 스타일이에요"..." "이번 프로젝트에는 김어준이 비교적 사심없이 참여"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조국 백서 관련 3억원 모금과 관련 김어준 뉴스공장 진행자가 모은 것이 아니라 "김민웅 경희대 교수의 장사"라고 밝혔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 백서 만든다며 3억 모은 김어준···공지영 "조국팔이 장사"> 기사에 대해 "그거, 김어준의 영업방식은 맞는데, 그 친구 이번엔 이름만 올린 거예요"라며 "김어준은 크게, 혼자 다 먹는 스타일이에요"라고 적었다. 

이어 진 전 교수는 "그 3억, 머릿수대로 나누면 얼마나 되겠어요? 그 친구한테는 껌값이에요"라며 "이번 건 김민웅 교수의 장사라 보는 게 맞을 겁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진 전 교수는 "언젠가 정봉주가 그러더군요(출마, 축하해요). '어준이 그 xx, 다큐니 뭐니 해서 사기치고 다니는데, 그 xx, 나중에 돈 문제로 크게 망할 거야'"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진 전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김어준이 비교적 사심없이 참여했다고 봐요"라고 해당 기사와 다른 진단을 했다.

진 전 교수는 "그들이 저렇게 대중을 세뇌시키는 데에 열중하는 것은, 세뇌된 대중은 등쳐먹기가 쉽기 때문이겠죠"라며 "호구 중의 상 호구. 자기 피 빨리는 줄도 모르고 헤~하고 황홀경에 빠져드는...."이라고 전했다. 

또한 진 전 교수는 "공지영은 이제야 조금 감이 잡힌 모양"이라며 "우리 같은 책쟁이들은 척 보면 알죠. 저거 사기라는 거"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중은 책 한 권 만드는 데에 얼마 드는지 모르거든요"라며 "예를 들면 치매노인에게 변기 뚫어주고 청구서에 1억이라 적는 것을 생각하시면 됩니다"라고 덧붙였다. 

조국백서추진위원회 홈페이지

한편, ‘검찰과 언론의 조국 죽이기’에 대응하겠다며 백서 발간에 나선 '조국백서추진위원회'는 지난 11일 나흘만에 목표금액 3억원을 모금했다고 공지했다. 

조국 백서 제작을 추진한 이들은 김어준씨(후원회장)를 비롯해 김민웅 교수(추진위원장), 최민희 전 의원(집행위원장) 등이다. 집필에는 역사학자 전우용씨와 김유진 민주언론시민연합 이사 등이 참여한다. 

하지만 공지영 작가는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 백서 발간하는데 무슨 3억원이 필요하냐"며 "진보 팔이 장사라는 비난이 일어나는 데 대해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공 작가는 다른 글에서 "일반적으로 출판사가 1000부 기준으로 투자하는 비용은 약 1000만원"이라며 "3억이면 책 30종류의 책을 총 3만부 찍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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