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매중단 투자금 돌려달라", 개인투자자 라임·우리은행에 첫 민사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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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매중단 투자금 돌려달라", 개인투자자 라임·우리은행에 첫 민사소송
  • 황동현 기자
  • 승인 2020.01.13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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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자산운용
라임자산운용

지난해 사모펀드 환매를 중단한 라임자산운용의 투자자가 라임자산운용과 판매사인 우리은행을 상대로 약정한 자금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냈다.

라임자산운용과 펀드 판매사들은 이미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를 당했으나 민사 소송이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3일 금융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투자자 A씨는 지난 2일 서울중앙지법에 라임자산운용과 우리은행을 상대로 5000만원의 약정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우리은행을 통해 라임자산운용의 '플루토 TF-1호'(무역금융 펀드)에 연계된 펀드에 1억원을 투자했다가 만기가 돌아왔는데도 약정한 환매 대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임자산운용은 지난해 10월 '테티스 2호'와 '플루토 FI D-1호', 무역금융 펀드 등 3개 모(母)펀드에 투자하는 자(子)펀드의 상환·환매를 연기했다.

지난 10일 라임 사태 피해 투자자들은 소송 대리인인 법무법인 한누리를 통해 라임자산운용, 신한금융투자, 우리은행 등 관계자들을 상대로 특가법상 사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라임 사태 관련 금융회사들이 지난 2018년 11월께 해외 무역금융 헤지펀드를 모(母)펀드로 하는 무역금융펀드(플루토 TF1)에 환매 중단 사유가 발생한 사실을 인지했음에도 이를 밝히지 않고 계속 투자자를 모집해 판매해 왔다고 주장했다

모펀드와 무역금융펀드가 정상적으로 운용되는 것처럼 속여 만기가 돌아오는 편드의 상환자금을 마련할 의도가 있었다는 것이다. 

 

황동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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