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열 호반그룹 회장 사퇴...사내이사직 유지하며 경영에는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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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열 호반그룹 회장 사퇴...사내이사직 유지하며 경영에는 참여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0.01.1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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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호반그룹 "전문경영인 체제 강화" 설명...신임대표이사에 최승남 부회장 선임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이 주력 계열사인 호반건설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 전문경영인에 대표이사를 맡겨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도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해 12월 9일(등기일 12월 20일)자로 대표이사에서 제외됐다. 같은 날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도 대표이사에서 해임됐다.

신임 대표이사에는 최승남 호반건설 부회장을 선임했다. 이에 따라 호반건설은 최승남 대표이사와 송종민 대표이사 2인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아브뉴프랑 광명을 둘러보고 있는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사진 왼쪽). [자료사진]
아브뉴프랑 광명을 둘러보고 있는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사진 왼쪽). [자료사진]

앞서 호반건설은 ▲김상열 회장 ▲박철희 사장 ▲송종민 대표이사의 3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었다.

다만 김상열 회장은 호반건설 사내이사직은 유지하며 회사 경영에는 계속 참여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2018년 12월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박철희 사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사내이사직에서도 사임했다. 그 빈자리에는 최승남 대표이사 부회장이 들어갔다. 현재 사내이사진은 ▲김상열 회장 ▲최승남 부회장 ▲송종민 대표이사 ▲김대헌 기획임원 등 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결정은 지난 연말 정기인사를 통해 그룹 주력 계열사를 전문경영인 체제로 탈바꿈한 김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호반그룹은 계열사 호반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에 장해석 전 상효원 수목원 대표이사를, 아브뉴프랑 대표이사에 강신주 전 신세계센트럴시티 영업담당 이사를 각각 선임했다.

호반건설은 김상열 회장이 1996년 설립했다. 김 회장 일가가 지분 76.09%를 보유하고 있다.

이석호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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