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즈온] 아이덴티티 MMORPG '월드 오브 드래곤 네스트(WON)'...한국 출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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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즈온] 아이덴티티 MMORPG '월드 오브 드래곤 네스트(WON)'...한국 출시는?
  •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20.01.10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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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 관계사 아이덴티티게임즈의 모바일게임 대작 '월드 오브 드래곤네스트'가 8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5개국에 출시됐다. 서비스는 넥슨이 맡았다. 직접 게임을 다운받아 즐겨 봤다. 

이 작품은 온라인게임 드래곤네스트 IP 기반의 첫 MMORPG다. 방대한 세계관, 유니크한 그래픽, 컨트롤의 재미 등 원작의 인기 요소를 계승하고, 대규모 전장 시스템, 신규 캐릭터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도입했다. 

게임 초반 한글로 패치가 진행되고 미니게임도 한글, 캐릭터 설명도 한글로 나와서 한글버전인가 싶었는데 역시 본 게임은 영어로 진행된다. 중국어 등 몇 개 언어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캐릭터는 워리어, 아처, 클래릭, 소서리스, 슬레이어의 4쌍의 남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캐릭터는 8등신이 아닌 5등신 캐릭터라 귀여운 맛이 있다. 첫 느낌은 괜찮았다. 그린그린한 오리지널 느낌 그대로다. 음성도 들어가고 초반에 진행되는 시네마틱한 영상이 꽤 퀄리티가 높다. 아울러 세계관을 설명하는 인트로 부분에도 꽤 많은 시간을 할애, 사용자들이 게임 속 세계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대사 장면에서 굳게 다문 입은 반가운 한글 음성과 달리, 입과 대사가 매칭이 되지 않아 어색하다. 

초반, 시스템상의 특이점은 없었다. 퀘스트를 따라 진행하는데 조금씩 스킬이나 메뉴가 열리는 방식이다. 초반에는 파티가 없어도 게임을 진행하는데 무리가 없었으며, 스킬의 업그레이드나 장비 교환, 강화 등 익숙한 MMORPG의 느낌 그대로다. 특이한 것은 스킬의 개수가 상당히 많고, 스킬 세트를 바꿔가며 지속적인 공격이 가능하다는 점, 물론, MP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됐다. 

탈것은 동남아를 노린듯 야자수가 달린 코끼리 차량을 타고 다닌다. 동남아 5개국을 노린 전략이리라. 상반기 대만 론칭이 된다면 바뀔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보인다. 한국 출시는 올해일지 내년일지 정해지지 않았지만, 어쨌건 상반기 대만 출시 다음이다. 

시스템을 확인해 보니 펫도 있고, 경매장도 있고, MMORPG가 갖추어야할 기본적인 요소들을 다 갖추었다. 화면의 이동도 자유로웠고, 끊기는 부분 없이 자연스러운 게임 진행이 가능했다. 스킬 임팩트도 좋았다. 

꽤 잘 나왔고, 계속 플레이하고 싶은 느낌이 들었다. 이 정도면 리니지2레볼루션 정도의 느낌도 난다. 국내에서 MMORPG 한편만 잘 만들어도 수 백억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상황이다. 해외 론칭 후 충분히 갈고닦은 다음에 국내 시장을 노리겠다는 의도도 엿보인다. 여러모로 가능성을 지닌 작품이라 보여진다.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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