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20] 티랩스, LG전자 로봇에 '3D 지도구축' 기술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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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0] 티랩스, LG전자 로봇에 '3D 지도구축' 기술 적용
  • 정두용 기자
  • 승인 2020.01.0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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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랩스는 LG전자와 8일(현지시간) CES2020를 통해 ‘초정밀 실내측위 및 실감지도 작성’을 수행하는 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티랩스는 LG전자가 개발한 로봇에 3D 지도구축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해당기술이 전시되는 CES 현장에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사업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티랩스는 올해로 3번째 CES에 참여한 기술기반 스타트업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원천기술과 적용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는 새로운 성장동력의 확보를 위해 이 기술이 적용될 수 있는 실질적인 현장과 사업모델을 제공하며 상생의 기회를 열어가기로 했다.

(왼쪽부터) 노진서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전무), 도락주 티랩스 대표. [티랩스 제공]
(왼쪽부터) 노진서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전무), 도락주 티랩스 대표. [티랩스 제공]

노진서 LG전자 로봇센터장(전무)는 "이번 협력이 전문기술력을 확보한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과의 상생모델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기를 바라며 이를 통하여 스타트업 고유의 기술력을 살려내면서 동시에 대기업도 시장경쟁력을 높이는 효과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천기술을 개발한 도락주 티랩스 대표(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LG전자가 고객들에게 실질적 가치를 선사하는 로봇을 선보이기 위해 선도적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는데, 실내 정밀 측위 분야에서 혁신적 돌파구를 함께 개척해 갈 수 있어 기쁘다"며 "본사의 실감지도를 활용하여 GPS나 와이파이로는 해결할 수 없었던 실내 정밀측위를 저비용으로 해결해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정두용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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