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물환경연구소, 맛·냄새물질 분석능력 국제 인증 받아
상태바
한강물환경연구소, 맛·냄새물질 분석능력 국제 인증 받아
  • 서창완 기자
  • 승인 2020.01.06 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 한강물환경연구소는 최근 영국의 ‘엘지씨 스탠더즈(LGC Standards)’에서 실시하는 국제숙련도 시험에 참가해 조류에서 발생하는 맛·냄새물질 만족평가를 받았다고 6일 발표했다.

한강물환경연구소는 맛·냄새물질의 조기알림과 조류경보제 운영에 공신력 있는 분석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국제 공인 시험기관인 ‘엘지씨 스탠더즈’가 주관한 국제숙련도 시험에 지난해 11월 참가했다.

참가 결과 맛·냄새물질 두 가지 항목(2-MIB, 지오스민)에서 모두 만족평가를 받았다. 맛·냄새물질은 상수원(강이나 호소)에서 조류 때문에 발생하는 물질로 인체에 해는 없으나 물 속에 아주 미량(약 0.00001mg/L)이 존재하더라도 흙냄새 혹은 곰팡이 냄새를 일으킨다.

한강물환경연구소는 팔당호, 북한강에서 맛·냄새물질 발생에 따른 취·정수장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맛·냄새물질 조기 알림’을 지난해 10월부터 시범 운영하며 상시 관측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 맛·냄새물질의 기준이 초과했을 때 정수처리 강화 등 적절한 대응을 하기 위해 관련 분석결과를 한강유역환경청 등 유관 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유순주 한강물환경연구소장은 “맛·냄새물질의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만족평가를 받아 측정 자료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국제적으로 입증을 받았다”며 “분석능력을 키워 국민들에게 정확한 수질 정보를 제공하는 국가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서창완 기자  science@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