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지역밀착형 봉사로 서울 중구청 표창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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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지역밀착형 봉사로 서울 중구청 표창받아
  • 양현석 기자
  • 승인 2019.12.3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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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배달·김장김치 등 ‘나눔’으로 지역사회 기여... 복지 공로 인정
CJ대한통운 박진규 CSV경영팀장이 지난 30일 서양호 서울 중구청장으로부터 사회공헌활동 유공기관 표창을 받고 있다.
CJ대한통운 박진규 CSV경영팀장이 지난 30일 서양호 서울 중구청장으로부터 사회공헌활동 유공기관 표창을 받고 있다.

 

CJ대한통운이 지역사회에 대한 활발한 공헌 활동을 공로로 본사 소재지인 서울 중구청으로부터 사회공헌활동 유공기관 표창을 받았다.
 
CJ대한통운은 지난 30일 서울 중구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한 기업에 선정돼 ‘사회공헌활동 유공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지역사회와 함께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공로가 인정된 데 따른 것이다. CJ대한통운은 그동안 약수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임직원 537명이 참여, 독거 어르신을 위한 도시락 정기 배달 봉사를 펼쳐왔다.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김장나눔에 투여한 임직원 봉사시간만 5천시간이 넘고,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과일 화채를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꾸준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왔다. 또한 신당지역아동센터와 함께 DIY 공기청정기 나눔, 서울시시설관리공단과 함께 청계천 환경정화 활동 등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으로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서울 중구청은 지난 6월 ‘Beyond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lity)’을 출범한 이래 관내에 소재한 기업의 특성을 살린 CSR을 추진해 기업-지방정부 연계 사회공헌모델을 구축해왔다. 기업과 학교, 비영리단체가 참여하는 사회공헌위원회 ‘중구 얼라이언스(Alliance)’를 만들어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사회공헌활동 유공기관 표창’은 ‘Beyond CSR’의 일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촉진하고 더불어 사는 ‘상생’의 복지를 실천해 온 CJ대한통운 등 10곳의 기업과 단체에 수여됐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향후 서울 중구 뿐 아니라 기업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어느 곳이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CJ그룹의 핵심가치인 상생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서울 중구를 비롯해 사업장이 소재한 전국에서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는 봉사활동을 실천, 임직원 봉사활동 누적 2만시간을 3년 연속 돌파한 바 있다. 특히 한강지역 일대 1천 그루 나무를 심어 탄소 저감에 이바지하는 희망나눔 숲 만들기, 투명 안전우산 및 형광 가방고리를 전달하며 스쿨존 사고를 예방에 기여한 교통안전캠페인 등 물류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유기적 관계를 형성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힘써왔다.
 
CJ대한통운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노년 생활을 돕는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표적 공유가치창출(CSV) 활동으로 꼽히는 실버택배는 지자체, 민간단체 등 다자간 협력을 통해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해 왔다. 실버세대는 경제적 안정은 물론 건강증진, 사회생활 참여 등의 가치를 구현함으로써 세계적인 모범 사례로 꼽히며 2019년 UN 공식 홈페이지에 등재된 바 있으며, 영국 경제 전문지 ‘더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는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는 한국 사회의 대표적 노인 일자리 창출 사례로 소개하기도 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은 지난해 실버택배 모델을 들어 국내기업 최초로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Change the World) 50’에 CJ그룹과 CJ대한통운을 선정하기도 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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