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호 서울성모병원 교수,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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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호 서울성모병원 교수,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 취임
  • 정종오 기자
  • 승인 2019.12.3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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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윤건호 교수가 대한당뇨병학회(Korean Diabetes Association, KDA) 제11대 이사장에 취임한다. 임기는 2020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2년.

윤건호 대한당뇨병학회 신임 이사장.
윤건호 대한당뇨병학회 신임 이사장.

대한당뇨병학회는 1968년 10월 창립해 50여 년의 역사를 지닌 학회이다. 당뇨병과 대사질환 분야의 연구 활동과 학술 교류로 의학발전과 국민건강에 이바지한다는 목적으로 출범했다. 의료, 기초와 임상연구, 간호, 영양, 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 3500여 명이 넘는 회원들과 20여 개의 학회 산하 전문위원회로 구성된 전문학회이다.

윤건호 교수는 국내와 해외에서 당뇨병에 대한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환자들이 질환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항을 이해하기 쉽도록 비유를 통해 설명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우리나라 사람을 비롯한 아시아인의 당뇨병 특성을 지난 20년 이상 연구하고 있다.

윤 교수는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당뇨병 정복을 위해 교육, 연구에 내실 있게 하며 학회의 적극적 사회적 참여를 통해 환자가 좀 더 자신의 삶에 대하여 당당해질 수 있도록 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고통받는 환우들을 위해 실질적 도움이 되는 연구를 독려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 제안을 임원진과 함께 구상하여 이를 실제 정책에 입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83년 가톨릭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윤 교수는 1995년 내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성모병원 진료부원장, 가톨릭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 U-헬스케어사업단장 등을 역임했다. 대외 활동으로 보건산업진흥원 R&D 본부장,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 위원회 내 디지털 헬스캐어 특별 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현재 의과대학 대학원장, 의료정보학교실 주임교수직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종오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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