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취약계층 주거 상향 지원사업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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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취약계층 주거 상향 지원사업 MOU 체결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9.12.2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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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MOU 체결식에 참석한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왼쪽 네 번째), 김태복 HUG 부사장(왼쪽 첫 번째)을 비롯한 각 기관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UG]
27일 MOU 체결식에 참석한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왼쪽 네 번째), 김태복 HUG 부사장(왼쪽 첫 번째)을 비롯한 각 기관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UG]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 이하 HUG)는 27일 고시원, 판자집 등 비주택 거주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국토교통부, 주거복지재단 등 관계기관과 ‘취약계층 주거 상향 지원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기관은 국토부, HUG, LH, 감정원, 주택관리공단, 서민주택금융재단, 주거복지재단 등 총 7개 기관이다. 

서울시 방학동 제2주민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체결식에는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 김태복 HUG 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취약계층의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 사업’*의 수혜가구를 현장 방문해 애로사항 등 의견을 청취했다.

지난 10월 24일에는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아동주거권 보장 등 주거지원 강화대책'에 따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의 주거상향 지원을 위해 HUG, 서민주택금융재단 등 각 기관의 사회공헌사업을 연계해 취약계층에 보증금·이사비·생필품 등 이주비용을 지원했다.

국토교통부, HUG 등은 쪽방촌 등 비주택 거주자에 대한 조속한 주거지원을 위해 지난 9일부터 전국 기초지자체와 현장 방문팀을 합동으로 구성해 쪽방·노후 고시원 거주자의 공공임대주택 이주희망 수요를 전수조사하고 있으며, 이번 MOU 체결로 주거 취약계층의 공공임대주택 이주 및 정착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광 HUG 사장은 “이번 MOU를 통해 쪽방·노후 고시원 등 비주택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본격적으로 추진돼 열악한 곳에서 거주하는 분들의 주거 환경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국민 주거안정을 책임지는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포용적 주거복지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석호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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