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대표 이현)이 스텝다운 조기상환형 주가연계증권(ELS) 3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주가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내면서 키움증권에서는 ELS, 파생결합증권(DLS) 등의 조기상환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주에만 이미 ELS, DLS 등 4종목의 조기상환이 확정됐다. 이번에 출시하는 키움증권 ELS 3종목도 만기는 다르지만 모두 스텝다운 조기상환형 ELS로 기초자산이 크게 하락하지만 않으면 이익을 얻고 상환되는 금융투자상품이다.
‘키움 제1199회 ELS’는 만기 3년, 예상수익률 세전 연 9.4%다. 기초자산은 삼성전자 보통주, SK하이닉스 보통주, EUROSTOXX50지수다. 통상 ELS의 조기상환 기회는 6개월마다 있지만 이 상품은 특별히 발행 후 3개월째에 조기상환 기회가 1회 추가됐다.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5%(3개월), 90%(6개월, 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75%(36개월) 이상이면 세전 연 9.4%의 수익을 지급받는다. 만약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에 세전 28.2%의 수익률로 상환된다.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다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키움 제1200회 ELS’는 글로벌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ELS다. 만기 3년, 예상수익률 세전 연 5.4%다. 기초자산은 S&P500지수, EUROSTOXX50지수, HSCEI지수다.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5%(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세전 연 5.4%의 수익률로 상환된다. 낙인 배리어는 50%다.
‘키움 제37회 뉴글로벌 100조 ELS’는 만기 1년, 예상수익률 연 13.4%다. 기초자산인 넷플릭스와 엔비디아 보통주의 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95%(3개월), 90%(6개월), 85%(9개월), 75%(12개월) 이상이면 세전 연 13.4%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낙인배리어는 50%다.
청약 마감은 오는 27일 오후 1시이며, 청약자를 추첨해 1만 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석호 기자 financial@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