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충남·충북·세종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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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충남·충북·세종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 정종오 기자
  • 승인 2019.12.2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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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다량배출 사업장·건설공사장 가동·조업시간 조정

크리스마스인 2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미세먼지와 관련해 충남·충북·세종에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다. 이에 따라 해당 시도는 같은 시간대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시행한다.

해당지역은 24일 오후 4시까지 초미세먼지(PM2.5) 일평균 농도가 50㎍/㎥ 초과했고 25일도 50㎍/㎥ 초과가 예상돼 발령기준을 충족했다.

충북·충남·세종지역에 있는 민간기업과 행정‧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사업장, 공사장에서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석유화학과 정제공장, 시멘트제조공장 등 미세먼지 다량배출 사업장(20개)과 폐기물소각장·하수처리장과 같은 공공사업장은 조업시간 변경, 가동률 조정 또는 효율개선 등의 조치를 해야 한다.

건설공사장에서는 공사시간 변경‧조정, 살수차 운영, 방진덮개 복포 등 날림먼지 억제조치를 해야 한다. 비상저감조치 대상 사업장과 공사장에서 이를 위반할 경우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환경부 측은 “25일은 휴일임을 고려해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과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는 시행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정종오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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