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페인에 '디지털 놀이터' 익스피리언스 스토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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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페인에 '디지털 놀이터' 익스피리언스 스토어 오픈
  • 정두용 기자
  • 승인 2019.12.1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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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9일(현지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 '삼성 발렌시아(Samsung Valencia)'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발렌시아는 마드리드, 바로셀로나와 함께 스페인 3대 도시 중 하나다. '삼성 발렌시아'는 발렌시아의 중심지에 위치한 80년 전통의 유서 깊은 스페인 백화점 '엘 꼬르떼 잉글레스(El Corte Ingles)' 1층에 880㎡ 규모로 자리 잡았다.

삼성전자 측은 '삼성 발렌시아'에 대해 “혁신적인 IT 기술과 제품이 어우러진 '디지털 놀이터'이자, 패션쇼ㆍ쿠킹쇼ㆍ교육 등과 같은 다양한 행사도 진행하는 공간”이라며 “미술ㆍ요리ㆍ패션ㆍ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와 IT 기술을 접목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8일 열린 '삼성 발렌시아' 사전 오픈 행사에 방문한 고객들 모습. [삼성전자 제공]
18일 열린 '삼성 발렌시아' 사전 오픈 행사에 방문한 고객들 모습.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각 특성에 맞게 공간을 꾸몄다.

거실, 주방, 홈오피스 등으로 구현된 '커넥티드 리빙(Connected Living)존'은 스마트폰, 8K QLED TV, 패밀리허브 냉장고 등과 같은 제품들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키즈존'에선 TV와 태블릿을 활용한 어린이용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가상공간에서의 제품 간 연결도 체험할 수 있다.

'프레임 갤러리(Frame Gallery)존'에서는 '더 프레임'을 통해 스페인 유명 미술관인 프라도(Prado) 미술관, 티센 보르네미사(Thyssen-Bornemisza) 미술관 등의 명화를 포함해 1200여개 명화를 감상할 수 있고, '슈퍼 빅 TV(Super Big TV)존'에서는 98형 초대형 QLED TV로 오토바이 레이싱 등 경기 관람도 가능하다.

18일 열린 '삼성 발렌시아' 사전 오픈 행사에 방문한 고객들 모습. [삼성전자 제공]
18일 열린 '삼성 발렌시아' 사전 오픈 행사에 방문한 고객들 모습. [삼성전자 제공]

스마트폰을 스프레이 캔처럼 사용해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 중앙에 위치한 '대형 LED 스크린'에 원하는 그림을 그리는 '갤럭시 그라피티(Galaxy Graffiti)'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발렌시아에서 활동하는 그라피티 아티스트 '데이비드 델 리몬(David del Limon)'과의 협업을 통해 방문객들이 보다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정훈 삼성전자 스페인 법인장(상무)는 "'삼성 발렌시아'는 단순히 제품만 전시하는 곳이 아니라 고객들이 제품과 제품간 연동되는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8일 열린 '삼성 발렌시아' 사전 오픈 행사에 방문한 고객들 모습. [삼성전자 제공]
18일 열린 '삼성 발렌시아' 사전 오픈 행사에 방문한 고객들 모습. [삼성전자 제공]

 

정두용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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