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등 부산 공공기관 8개사, '제2회 사회적 가치 혁신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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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등 부산 공공기관 8개사, '제2회 사회적 가치 혁신포럼' 개최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9.12.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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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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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 등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과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사회적기업연구원이 주관하는 '제2회 사회적 가치 혁신포럼'이 18일 오후 1시 30분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가나다 순) 등 9개사가 참여했으며, 권남주 캠코 부사장, 전호환 부산대학교 총장, 부산광역시 및 유관기관 관계자, 사회적 기업가 등을 포함한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협업 우수모델인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의 지난 2년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및 발전 이슈에 대한 공감대 형성 △사회적 가치 확산 플랫폼으로서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의 발전 방향 협의 △공공기관 중심의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 등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지난해 출범한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은 사업연도 2년차인 올해까지 총 17억 9000만 원을 조성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 단계별 금융지원 △인사·노무·법무 분야 경영컨설팅 지원 △사회적경제 기업가 발굴·육성을 통해 창업지원 사업과 연계하는 인재육성 프로그램 운영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자생적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등 부산 소재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등을 지원해왔다.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 사업의 간사기관인 캠코 문창용 사장은 “현재 부산은 14개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통해 단순한 경제적 성장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의 공동 창출을 통한 포용적 성장을 위한 기틀을 마련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사회적 가치 혁신포럼을 계기로 사회적 가치를 공동으로 창출할 수 있는 협약기관의 확대, 민간조직과 협업할 과제를 발굴하고, 민간·공공기관·지자체 등 지역 공동체가 연계될 수 있는 거버넌스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개최된 '제1회 사회적 가치 혁신포럼'에서는 캠코와 부산광역시를 포함한 공공기관 외에도 부산시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인재 채용 등 일자리 지원 △창업활성화 생태계 조성 등 혁신 성장 △생활SOC사업 추진 지원 등 지역주도사업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 상생협력의 4대 전략을 도출한 바 있다.

 

 

이석호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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