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 LTE 무전통신 기술로 해외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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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파워텔, LTE 무전통신 기술로 해외시장 본격 진출
  • 정두용 기자
  • 승인 2019.12.1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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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파워텔의 LTE 무전통신 기술이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KT파워텔은 중국의 글로벌 무전기 제조사 하이테라와 손잡고 아시아·태평양 LTE 무전통신 시장에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

하이테라는 전 세계 120여개국에서 넓은 고객층을 갖고 있는 글로벌 무전통신솔루션 기업이다. KT파워텔과 하이테라는 국내 디지털 무전기 시장 확보를 위해 2017년부터 협력해왔다.

(왼쪽부터) 안영신 KT파워텔 글로벌전략팀장, 엠케이 웡 하이테라 해외 영업 부사장, 김윤수 KT파워텔 사장, 테리 펑 하이테라 남태평양 지사장, 김대윤 하이테라 한국지사 이사가 글로벌 진출을 위한 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파워텔 제공]
(왼쪽부터) 안영신 KT파워텔 글로벌전략팀장, 엠케이 웡 하이테라 해외 영업 부사장, 김윤수 KT파워텔 사장, 테리 펑 하이테라 남태평양 지사장, 김대윤 하이테라 한국지사 이사가 글로벌 진출을 위한 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파워텔 제공]

KT파워텔 측은 "하이테라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 자유무역협정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국가의 LTE 무전통신 시장을 중점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라며 "아세안 10개국과 한국·중국·호주·뉴질랜드·인도·일본 등 6개국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에 참여하고 있다, 기존에 3G 환경이었던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세안 10개국에 LTE 통신망이 대부분 구축되면서 시장 확대의 기회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설명했다.

2020년 내 아시아·태평양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기 위해 KT파워텔은 LTE 무전통신 플랫폼 ‘파워톡(Power Talk)’을 비롯한 부가서비스 기능을 제공하고, 하이테라는 현지 유통망 확보 등 고객 관리에 집중한다.

파워톡(Power Talk)은 2014년 10월 KT파워텔의 기술력으로 자체 개발해 상용화된 인터넷(IP) 기반의 무전 솔루션이다. 현재 기업, 공공기관 등 국내 약 20만 이상의 가입자가 실제 업무에 파워톡을 활용하고 있다.

김윤수 KT파워텔 대표는 “이번 글로벌 진출은 KT파워텔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LTE 무전통신 플랫폼 파워톡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 의미가 크다”며, “약 30년 간 국내 무전시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무전통신 시장 1위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두용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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