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2019 오페라 앙코르 작품' 재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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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2019 오페라 앙코르 작품' 재상영
  • 박금재 기자
  • 승인 2019.12.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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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대미를 장식할 화제의 오페라가 다시 돌아왔다!”

메가박스가 화제를 모았던 오페라 작품들을 재상영한다.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는 한 해 동안 클래식 소사이어티에 성원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화제의 오페라 2편을 재상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오페라 '라보엠' 포스터.
오페라 '라보엠' 포스터.

메가박스는 ‘클래식 소사이어티’의 올해 마지막 기획전을 통해 필름 오페라의 화제작 <라보엠>과 메트 오페라의 대표 인기작 <신데렐라>를 재개봉하며 2019년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22일부터 2020년 1월 8일까지 상영되는 <라보엠>은 이탈리아의 대표 오페라 작곡가 ‘푸치니’의 3대 걸작 중 하나로 오페라를 영화 버전으로 옮긴 작품이다. 이 작품은 19세기 크리스마스 시즌을 배경으로 파리의 가난한 시인 ‘로돌포’와 순박한 여인 ‘미미’의 아름답지만 비극적인 사랑을 그렸다. 

아카데미상 노미네이트 감독 ‘로베르트 도른헬름’의 연출로 만들어진 필름 오페라 <라보엠>은  오페라계의 디바 ‘안나 네트렙코’가 ‘미미’ 역을, 로맨틱한 음성이 돋보이는 테너 ‘롤란도 빌라존’이 ‘로돌포’ 역을 맡아 안정감 있는 노래와 사실적인 연기로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준다. 특히, 연말 연시에 앙코르 상영되는 만큼 두 주인공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더욱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으로, 동화 ‘신데렐라’ 스토리의 매혹적인 프랑스 버전 오페라 <신데렐라>는 지난 2018년  메가박스에서 상영된 후 호평을 받았던 작품으로 연말연시를 맞아 다시 관객들을 찾아왔다. <신데렐라>는 메트 오페라 역사상 가장 자주 공연된 작품으로 오는 21일부터 2020년 1월 11일까지 상영된다. 단,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는 <신데렐라> 대신 가난하지만 예술을 사랑하는 젊은 보헤미안들의 이야기를 다룬 메트 오페라 <라보엠>이 특별 상영될 예정이다.

로열오페라하우스, 바르셀로나 리세우 대극장, 브뤼셀 왕립극장, 릴 오페라와 메트 오페라가 공동으로 제작한 대작 <신데렐라>는 ‘마스네’ 작곡의 매혹적인 오페라가 희극 오페라 연출의 대가 ‘로랑 펠리’의 연출로 메트에서 초연된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신데렐라’ 역은 세계 최고의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 중인 ‘조이스 디도나토’가 맡았으며, 한국인 소프라노 ‘캐슬린 킴’도 출연해 탁월한 연기와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인다. 

한편, <라보엠>과 <신데렐라>는 메가박스 6개 지점(코엑스점, 센트럴점, 목동점, 분당점, 킨텍스, 대구신세계)에서 상영된다. 티켓 가격은 2만원이며, 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 회원은 10% 할인된 가격에, 청소년 및 우대는 5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금재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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