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구비어, 베트남 호치민에 1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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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구비어, 베트남 호치민에 1호점 오픈
  • 이효정 기자
  • 승인 2019.12.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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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다낭 등 창업문의 이어져

 

압구정봉구비어가 베트남 호치민에 1호점을 오픈한다.

압구정봉구비어는 지난 17일 베트남 호치민 1호점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2월 봉구비어 호치민 1호점을 오픈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호치민 1호점은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호치민 주요상권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2016년 중국 1호점, 2호점을 오픈한 봉구비어는 2017~2019년 국내 가맹점과의 상생과 내실 강화에 집중해왔다.

그 결과 4500원에 위스키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봉구하이볼을 출시하여 스몰비어 시장에 새로운 흥행 아이템을 만들어냈을 뿐만 아니라 위스키 시장의 성장도 견인했다.

또한, 한마리 6,900원짜리 ‘봉구아빠통닭(이하 “봉구통닭”)을 출시해 단기간에 70호점 돌파로 술집창업과 치킨창업의 혁신을 만들어내며 흥행을 이끌며 미투브랜드들까지 나타나는 ‘봉구통닭 미투현상’ 까지 만들어 냈다.

봉구비어는 한국에 스몰비어 문화 창출과 혁신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연 6~7%의 지속적인 경제성장률로 빠르게 성장해 '포스트차이나'로 불리는 베트남 시장에서 추가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베트남 프랜차이즈 시장규모는 연간 1조2000억원(10억달러) 수준이며, 연평균 20~30% 성장하고 있다.

베트남은 인구 1억명에 평균 연령이 30세로 젊은층의 소비자가 많고 한국 문화에 대한 로열티가 높고,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동남아시아 중에서도 가장 높은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베트남에서 ‘박항서 매직’으로 한류 열풍까지 불고 있어  베트남에서 봉구비어의 성장이 매우 긍정적이라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평가다.

압구정봉구비어는 과거 중국 상해 1호점, 2호점 진출 경험을 기반으로 철저한 현지화와 빠른 의사결정으로 베트남을 동남아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봉구비어 관계자는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의 프랜차이즈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참가한 베트남 프랜차이즈 박람회에서 기대 이상의 큰 호응과 관심에서 베트남시장의 가능성을 확연히 확인했고 상표출원, 관련 디자인 개발 등 베트남 진출을 위한 준비도
마친 상태다.” 며 “하노이, 다낭 등 줄이어 들어오고 있는 창업문의에 대해서도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베트남에서 K-FOOD 열풍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압구정봉구비어는 ‘봉구통닭 미투현상’에 대해 법적 조치를 이어가는 동시에 ‘상표도용은 범죄입니다.’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이효정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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