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캠코 등 5개 기관과 국세물납기업 지속 성장 지원 MOU 체결
상태바
신보, 캠코 등 5개 기관과 국세물납기업 지속 성장 지원 MOU 체결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9.12.17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왼쪽부터)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이종욱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문창용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이영민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사진=신용보증기금]
(왼쪽부터)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이종욱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문창용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이영민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사진=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거래소, 한국벤처투자 등 5개 기관과 서울 강남구 한국자산관리공사 서울사옥에서 ‘국세물납기업 지속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1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비상장주식 물납제도 개선 방안’의 후속조치로 관련 기관이 협업체계를 구축해 물납기업에 다양한 맞춤형 연계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승계를 지원하고 국고수입을 증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물납’은 상속세를 현금으로 납부하기 어려운 경우 상속받은 주식 등으로 대신 납부하는 제도다. 하지만 물납기업의 부실화 등으로 물납된 비상장주식의 가치가 하락해 국고손실이 발생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협약으로 신보 등 6개 기관은 물납기업의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정책자금, 전문컨설팅, 투자유치, M&A, 상장 등 맞춤형 연계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신보는 컨설팅플랫폼을 활용해 물납기업의 경영전반 및 특정분야 컨설팅, 성장유망한 물납기업에 대한 보증상담 및 신용보증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러 기관의 핵심역량을 활용해 물납기업의 기업가치를 제고하는데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물납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석호 기자  financia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