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원에너지-하나금융10호스팩, 내년 1월 합병 주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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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원에너지-하나금융10호스팩, 내년 1월 합병 주총 개최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9.12.1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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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원에너지 CI
지엔원에너지 CI

 

지엔원에너지(대표 장재우, 민경천)와 하나금융10호스팩이 내년 1월 15일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내 비상 발전기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자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지엔씨에너지(대표 안병철)의 자회사인 지엔원에너지는 이날 경기도 안양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 승인을 위한 결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엔원에너지는 지난 2002년 설립된 지열냉난방시스템 전문기업으로 친환경 자연 에너지인 지중열을 이용해 건물 및 시설물의 냉∙난방 시스템 설치 시공을 비롯해 연료전지, 멀티 에어컨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회사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으로 신재생에너지 생산량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주력사업인 지열냉난방시스템의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최대 1만 6000킬로와트(㎾) 지열 시스템 설계시공 실적 경험과 다년간 협력해온 국내 주요 건설사 및 관련 정부기관과 견고한 네트워크 등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지엔원에너지는 향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공공기관들과 협력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신시장 개척으로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 179억 5900만 원, 영업이익 21억 5305만 원, 당기순이익 17억 1079만 원을 각각 기록했다.

민경천 지엔원에너지 대표는 “신규 사업의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해 하나금융10호스팩과의 합병을 결정했다”며 “자금을 활용해 연구개발, 시설투자, 해외시장 진출, 우수인력 확보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엔원에너지와 하나금융10호스팩과의 합병비율은 1대 8.26이다. 합병이 승인되면 합병기일은 내년 2월 18일이며, 합병 신주 상장일은 내년 3월 9일로 예정돼 있다. 

 

 

이석호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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