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하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노인신경의학회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슈퍼에이져(SuperAger)의 생활 습관과 뇌 네트워크 특징 규명'이라는 연구를 통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는 “슈퍼에이져란 노인 중에서 중년과 비슷한 기억력을 가진 사람을 뜻하는 용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슈퍼에이져의 생활습관 분석을 통해 뇌의 노화를 예방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습관 인자를 규명하고 슈퍼에이져의 뇌 특징을 분석해 건강한 노화, 치매 예방을 위한 방법을 찾는데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 로봇인지치료센터장인 김건하 교수는 이화여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현재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장을 맡아 지역 주민들의 치매 예방과 조기 진단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