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남은 對中 관세, 2단계 무역협상서 지렛대로 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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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남은 對中 관세, 2단계 무역협상서 지렛대로 쓸 것"
  • 김의철 전문기자
  • 승인 2019.12.14 0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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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터 "中, 美농산물 500억 달러 규모 구매...中이 2단계 즉시시작 원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남은 대중(對中) 관세를 2단계 무역협상의 지렛대로 사용할 것으로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남아 있는 미국의 대중 관세를 중국과의 2단계 무역협상에 지렛대로 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0 미 대통령선거 를 기다리는 대신 즉시 2단계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구매하기로 한 미국의 농산물과 관련해 500억 달러 규모라고 했다. 이어 중국이 2단계 협상을 즉시 시작하기를 원했다면서 자신도 그게 좋다고 덧붙였다.

미중은 이날 1단계 무역합의를 공식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15일부터 예정된 대중 추가 관세는 부과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으나 기존에 중국제품에 부과하던 25%의 관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 [사진=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캡처]

 

김의철 전문기자  def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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