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키로, '더 게임 어워드'서 '올해의 게임(GOTY)'으로 선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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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키로, '더 게임 어워드'서 '올해의 게임(GOTY)'으로 선정돼
  • 김형근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9.12.1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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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소프트웨어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SEKIRO: Shadows Die Twice)’가 ‘더 게임 어워드 2019’에서 올해 최고의 게임인 ‘올해의 게임(Game Of The Year)’에 선정됐다.

매년 연말 개최되고 있는 ‘더 게임 어워드’는 올 한해 최고의 게임 및 게임 관련 인물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게임 평론가인 제프 케일리(Geoff Keighley)에 의해 시작됐다. 올해 행사에서는 총 30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됐으며, 선정은 일반 부문은 90%의 심사위원단 점수와 10%의 인터넷 투표, e스포츠 부문과 특별 부문의 경우에는 100% 팬투표로 결정된다.

‘올해의 게임’에 선정된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는 ‘데몬즈 소울’, ‘다크소울’ 등 ‘소울’ 시리즈의 개발자들이 중심이 되어 제작한 게임으로, 소울 시리즈에서 한층 발전한 액션성과 스토리, 새로 추가된 요소인 잠입 및 인살, 그리고 파고들기 요소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올해 ‘최고의 액션/어드벤처 게임’ 부문 수상작으로도 선정되며 해당 장르 최고의 게임임을 알렸다.

또한 에스토니아의 인디 게임 개발사 ZA/UM이 개발한 롤플레잉 게임 ‘디스코 엘리시움’이 ‘최고의 롤플레잉 게임’을 비롯해 총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으며, ‘데스 스트랜딩’과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등도 복수 부문을 수상했다.

한편 최고의 모바일게임 부문에서는 ‘콜 오브 듀티 모바일’이 수상작으로 발표됐으며, 게임 내 최고의 연기자를 선정하는 ‘최고의 연기’ 부문에서는 ‘데스 스트랜딩’에서 클리프 역을 담당했던 배우 매즈 미켈슨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더 게임 어워즈’의 각 부문의 수상작 또는 수상자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올해의 게임 :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
- 최고의 커뮤니티 서포트 : 데스티니 2
- 최고의 음악 : 데스 스트랜딩
- 최고의 액션/어드벤처 게임 :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
- 최고의 격투 게임 :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
- 최고의 롤플레잉 게임 : 디스코 엘리시움
- 최고의 전략 게임 :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 최고의 액션 게임 : 데빌 메이 크라이 5
- 최고의 가족 게임 : 루이지 맨션 3
- 최고의 스포츠/레이싱 게임 : 크래시 팀 레이싱 니트로-퓨얼드
- 최고의 모바일 게임 : 콜 오브 듀티 모바일
-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 에이펙스 레전드
- 최고의 서비스 진행 게임 : 포트나이트
- 최고의 이스포츠 게임 : 리그 오브 레전드
- 최고의 인디 게임 : 디스코 엘리시움
- 신선함을 준 인디 게임 : 디스코 엘리시움
- 최고의 연기 : 데스 스트랜딩의 클리프역 담당 매즈 미켈슨
- 최고의 AR/VR 게임 : 비트 세이버
- 플레이어의 목소리 상 :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 가장 인상 깊은 게임 : 그리스
- 베스트 게임 디렉션 : 데스 스트랜딩
- 최고의 시나리오 : 디스코 엘리시움
- 최고의 오디오 디자인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 최고의 아트 디렉션 : 컨트롤
- 최고의 이스포츠 코치 : 'Zonic' 대니 쇠렌센 (아스트랄리스,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 최고의 이스포츠 선수 : 'Bugha' 카일 기어스도프 (이모탈스, 포트나이트)
- 최고의 이스포츠 팀 : G2 이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 최고의 이스포츠 이벤트 :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 최고의 이스포츠 진행자 : 'Sjokz' 이퓨 더포터러
- 올해의 콘텐츠 크리에이터 : 'Shroud' 마이클 글리직
 

김형근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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